개발자
30대 후반인데 이제 1년 좀 넘었는데요. 배우긴 자바로 배우고 닷넷으로 하고 있는데 이대로 가면 답이 없을것 같은데요. 지금이라도 자바로 가는게 더 나을까요? 제가 잘 못하는것 같기도 하고 못 따라가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일단 전 개발이 재밌어서 배운건데 일은 재미가 없네요. 원하는게 아니여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막연히 막막하네요.. 그렇다고 개발 스킬이 늘어나는것 같지도 않고요..
답변 2
익명
작성자
2023년 05월 30일
Erp 입니다.
프레드윰
개발대발소발 • 2023년 05월 31일
어차피 자바로 갈아탄다해도 닷넷으로 이알피 만들어보셨잖아요? 그걸 경험삼아서 새로 만드는데 문제 없을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닷넷을 하신다고 하여… 정확히 어떤 언어를 쓰시는지 모르겠지만 ERP시스템 개발을 하신다면 객체지향 언어인 C#을 사용하실 거라 추측하고 말씀드립니다. C#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어차피 Java와 같은 객체지향 패러다임이므로 자바냐 씨샾이냐는 개발하는 데 큰 차이가 없을 겁니다. 일이 재미없는 부분은 프레임워크나 언어의 문제보다는 업무 영역이 문제가 아닐까 하네요. 정확히 내가 개발하고 싶은 서비스나 환경, 그에 필요한 능력을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현 업무가 재미없는 이유와 앞서 생각해둔 능력을 이 업무를 통해 쌓을 수 있는지 여부를 정리해서 고민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개발 능력은 어떤 도구/언어를 사용하냐와 관계 없이 본질적인 것들을 공부하면 느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닷넷, 스프링부트 또는 C계열 언어, 자바… 요런 부분들은 한 가지를 깊게 학습해봤다면 변경되어도 따라갈 수 있는 항목들입니다. 저 역시 자바/스프링으로 시작해서 자바+C#/닷넷윈폼으로 4년간 개발하다 최근 다시 자바/스프링부트로 ERP 웹 서비스 백엔드를 개발하고 있는데, 언어나 프레임워크 부분은 능력을 키우고 이직할 때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었습니다. 그렇기에 ‘답이 없다’라고 말씀하시는 이유가 단순히 언어 문제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궁극적으로 답이 없다고 느끼는 이유를 분석해보시길 합니다. 내가 원하는 환경, 현재의 환경, 이직을 해야하는 이유, 이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등을 분석한 후 이직을 하는게 더 이득인 것 같으면 이직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말씀하신 이유로 이직 여부를 조언 드리기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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