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선배 개발자님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입니다. 너무너무 고민을 앓고 있어 이렇게 질문을 남깁니다. 고민은 총 두 가지입니다. 1. 지원을 하면 계속 떨어지는데 어떤 부분이 부족하지 모르겠습니다. 2. 취업을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데 경험이 부족하다면 부트캠프를 하나 더 수강하는게 나을까요? (부트캠프는 포스코, 네이버클라우드 면접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의 이력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1. 비전공자(정보처리기사, SQLD) 2. java 개발과정 수료(국비) 3. React 부트캠프 수료 개인적으로는 1. 기술 블로그 작성 이렇게 했습니다. 커리큘럼 열심히 수강하고, 각 과정의 프로젝트 또한 착실히 하여 정리를 잘 해두었습니다. 그런데 빈번히 떨어져서 심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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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스타트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1년차 개발자입니다. 저도 신입이나 마찬가지지만 혹시 도움이 될까 적어봅니다. 우선 어느 규모의 회사에 가실지 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회사 규모에 따라서 채용 과정이 많이 달라질 수 있어서 그 과정에 맞춰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기업이나 유니콘 기업이 목표라면 코딩 테스트 준비는 필수 입니다 🥲) 그리고 이미 두 번의 교육과정을 수료하셨기 때문에 또 한 번의 부트캠프가 취업에 플러스 요인이 될 지는 모르겠네요. (물론 커리큘럼이 정말 좋다면 취업용이 아니라 공부를 한다는 생각으로 듣는 건 좋을 것 같아요.) 만약 이력서 단계에서부터 탈락하셨다면 글쓴이분이 작성하신 이력서를 다시 한 번 검토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때 다시 검토한다는건 본인이 다시 한 번 보는 것도 있지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분들께 보여드리면서 이력서를 개선해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술블로그를 작성하시는 정도라 하셨는데 어떤 내용을 주로 작성하시는지요? 블로그 작성과 같이 공부한 내용을 로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면접관은 작성하신 기술블로그 페이지까지 들어가서 내용을 확인하는 경우는 드물겁니다. 따라서 이력서에 좀 더 매력적인 포트폴리오를 추가/작성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포트폴리오를 작성 할 때 단순히 맡은 역할에 대한 나열보다 프로젝트 상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또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배운점에 관해 적으면 좋고 이를 수치로 구체화해서 적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교육 과정 중 만든 프로젝트가 실제 배포 및 유지보수까지 된 프로젝트인가요? 그렇지 않다면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배포와 유지보수 경험은 프론트 엔드 개발자라도 흐름을 알고 있으면 좋고, 회사 규모에 따라 프론트 엔드 개발자도 직접 배포까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신입이나 1년차 개발자에게 대단한 기술적 능력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면접때는 얼마나 화려한 개발 스킬을 가졌는지를 확인한다기보다 문제 해결능력이나 논리적 사고를 하는 편인지, 소프트 스킬이 좋은지, 우리팀에 들어왔을때 잘 적응할 수 있는지를 좀 더 확인해보는게 주라고 합니다. (물론 기본적인 CS지식과 본인이 주력이라고 생각하는 스택의 기본은 알고 계셔야합니다.) 제가 작성한 글이 원하시는 회사에 합격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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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년차 프론트에드 개발자입니다. 글을 올리신지 조금 지났는데 취업은 하셨는지요? 아직 안했다는 가정하에 말씀드리면 요즘 시장이 정말 어렵죠.. 저희 회사도 프론트는 아예 문 닫은 상태고 백엔드도 경력직만 열어둔 상태입니다. 신입 프론트엔드 공고를 내리기 전 이력서를 여럿 보았을때 (CTO분과 친해서 보통 어느 분이 지원했는지 공유하곤 합니다) 안타까운 점이 많았는데 글의 내용을 보면 안타까운 점이 몇개보입니다. 프론트엔드 이력서를 받았을 당시 거의 이력서 칼 탈락 된분들이 많았는데 그분들과 뽑힌분의 차이를 말씀드리자면 떨어진분의 대부분은 부트캠프 수료, 프로젝트는 인터넷강의 코딩 결과물, 혹은 이미있는 서비스 클론, 부트캠프에서 한 프로젝트 만 있는 분이었습니다. 부트캠프 수료 이런건 아무런 도움이 못됩니다 오히려 마이너스랄까. 기본실력은 없는분들이 워낙 많은 확률이라서.. 더군다나 프로젝트라고 낸 것들은 볼것도 없죠. 변별력이 없습니다. 붙은 분들은 하나같이 본인이 기획 설계까지 다 한 프로젝트, 혹은 기획,디자인,백,프론트 다 있는 제대로 된 팀프로젝트 그리고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한 설명들과 과정들이 녹아 있었구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취업이 되셨다면 축하드리고 아직 되지 않았다면 뭔가 부트캠프 딱지는 떼어버리시고 제대로된 결과물 하나를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술 블로그도 책 공부한 내용이나 어떠한 UX로직 구현하는법 이런거 말고 문제 해결력 같은 내용 올리시면 좋을 것 같아요
뚝딱이
취준생 • 2024년 02월 06일
혹시 문제해결력 관련 정리잘된 기술블로그 추천가능할까요? 참조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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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 잘 안되는 경우에 보통 스펙에서 부족함을 찾기 마련인데요. 솔직히 왜 스펙에서 부족한 것을 찾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습니다. 특정 조건을 필요로 하는 직업군이 아니라면 보통은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에서 문제가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취업이 잘 안된다면 당연히 이력서 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점검을 해야 하는데, 스펙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비전공자도 대기업에 취업하는 사례 많고요. 기술 수준 현저히 낮아도 자신감과 태도가 마음에 들어서 뽑는 경우도 많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라고 소개를 했는데요. 개발자라고 해서 경력자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 다음 내용을 보면 취준생으로 보입니다.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혼동을 주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면 자기소개서가 제대로 되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솔직히 안 듭니다. 우선 자기소개서부터 착실히 작성해보시기 바랍니다. 잡코리아 등에서 좋은 샘플들 많습니다. 상대방이 듣기에 모호한 단어들은 절대 하지 마시고요. 장점을 작성할 때 장점을 부각시키고자 본의 아니게 단점을 길게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점도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자기소개서 하나만 잘 써놔도 어느정도 합격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입니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자신감이 부족해보이면 면접관들은 신뢰감을 절대 느끼지 못합니다. 신뢰가 안 가는 사람을 어떻게 뽑을 수 있을까요? 자신감을 가지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오규민
서울시립대학교 컴퓨터과학부 개발자 • 2023년 12월 31일
개발자라고 경력으로 생각하는게 오히려 편견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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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하고자 하는 회사의 규모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중견이나 대기업의 경우는 우선 서류를 통과하기 위해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를 잘 준비하셔야합니다. 포트폴리오는 지금 하고 계시는 블로그도 좋지만, 실제로 토이 프로젝트를 했던 결과물이나 Devops결과물(Github이나 Jira, Notion 등)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코딩테스트도 준비해야합니다. 백준이나 프로그래머스 등을 활용하여 학습할 수 있습니다. 또는 기존 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면접 준비도 해야합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회사의 규모가 클수록 진입장벽이 높은건 어쩔수 없습니다. 중소기업이나 벤처, 스타트업의 경우에는 지금 준비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서류와 면접만 잘 준비해도 어느정도 입사가 가능합니다. 중소나 벤처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진입장벽이 대기업에 비해 낮은건 사실입니다. 학원이 다시 가는 것 보다 좀더 진입 장벽이 낮은 회사에서 실무경험을 쌓고 대기업에 입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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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취업시장이 생각보다 쉽지 않죠. 저는 비전공자에 java 국비를 수료하고 부트캠프 후에 소규모 스타트업에 재직중입니다. 일단 대기업에 취업하고 싶으신지 아니면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싶으신지 정하고 취업하고 싶으신 회사를 명확하게 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단 취업을 빨리 하고 싶어서 부트캠프 수료 후에 이력서를 가리지 않고 넣어서 합격한 곳에 갔지만 가장 좋은 것은 가고 싶은 회사를 어느정도 정한 후에 그 회사에 맞게 준비하시는 길이 가장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마다 코테를 보는 회사가 있고 과제 전형이 있는 회사가 있어서 그에 맞게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noteworthy_dev
채팅 불가 • 2023년 09월 18일
이런 경우에는 인프런같은 사이트에서 멘토링을 신청해보는 방법도 있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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