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6개월 신입의 이직 고민

2022년 08월 29일조회 696

현재 총무인사쪽 6개월 재직중인 신입입니다. 저는 경리/회계 업무를 지원했는데 회계업무는 경력자를 뽑는다고 경리와 총무의 업무는 하게 될 거 같은데 괜찮냐고 하더라고요. 총무는 물경력 되기 쉬운 직무로 알고 있습니다. 총무의 업무는 뭐냐고 했더니 회계와 인사의 업무를 보조해주거나 대표가 지시하는 일이라고 ( 사무보조 ) 하는데, 이직해도 괜찮을까요? * 현재 저는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딱히 경력으로 내세울 직무는 없습니다… * 재직중인 회사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해서 이직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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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1

인기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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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채용’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저도 같은 직무 그리고 비슷한 환경에서의 경험으로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 짧은 답글 남기려고 해요. 저는 ‘예전의 경험이 의미없던 시간이었나?’ 라고 스스로에게 질문 했을 때 ‘절대 아니다’ 라고 답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경험 했던 인사/총무 업무들은 질문자님께서도 여럿 느끼셨을 ‘집안 살림’(?)을 하는 그런 경험이었는데요. 개인마다 느껴지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제겐 당시 경험들은, 그 중 내가 업무를 수행하는 태도에 따라서 팀 뿐만 아니라 전체 멤버들에게 온전히 영향을 미쳤고, 조직적으로 성장하는 방향이 이상적인 모습에 가까워지는게 즐거웠기 때문에 회사에서 요구하는 것 이상으로 무언가를 더 해보려고 노력 했던 것 같아요. 다행스럽게도 당시 회사 분위기는 팀으로 움직이는 모습이어서 업무의 절대적인 양이나 난이도 측면에서 어려웠더라도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이후에도 새로운 행선지를 고민할 때에는 이전 환경에서 경험해보지 못했던, 능동적으로 무언가를 해볼 수 있는 환경인지 그리고 그 무언가는 내가 계획했던 나의 미래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영역인지를 고민 했답니다. 인사/총무 경험을 해보니, 저는 채용에 더 특화된 경험을 해보고 싶어 이후에 채용 담당자로 피봇 했네요. 경험해보아야 다른 결정도 후회 없이 내릴 수 있는 것 같아요. 필요 없는 경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자 님께서도 다음 커리어를 그 다음 커리어로 가기위한 발판이 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깊은 고민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더 드리고 싶은 말씀은요, 현재 상황이 너무 어려워 ‘외면’하고자 다음 행선지를 ‘도피처’인 곳으로 선택하지 않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도피처는 이전과 같은 상황을 반복하게 할 가능성이 높다고 사료 되어요 :) 더 이야기 나누고 싶으시다면 커리어리 메시지로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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