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일을 잘하고 싶은 욕심도 있고 맡겨진 책임도 있다보니 일을 많이 할 뿐 아니라 집에 가서도, 주말에도 일 생각 뿐이라 많이 지친 것 같아요.. 건강도 챙기고 일도 잘하고 싶은데 관리가 참 어렵네요.. 다들 어찌 관리하며 일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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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이 왔을 때는 왜 번아웃이 왔는지 이유를 찾아보려고 해요!! 단순히 일이 많아서 지친 건지, 목표가 불분명해졌는지, 보상이나 성취감이 그만큼 안 채워져서 인지 파악하면 도움이 되더라고요! 평소에는 번아웃안오게 운동시간, 공부시간, 업무시간, 쉬는 시간을 적절히 분배하면서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 방식으로 꾸준히. 10년 20년 달릴 수 있도록 조절하고 있어요! 가끔 일이 많다고 일주일에 90시간씩 일하고 10시간 이상은 공부하면서 개인 취미 생활을 포기하다보니 결국엔 지쳐서 되려 더 많은 시간을 낭비하게 되더라고요ㅠㅠㅠ <일정하게,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지쳤을 때는 그만큼 열심히 했기에 지친거기에, 스스로를 다독여주고 잠시 쉬어주려고 했어요 :-) 계속 회고하다보면 번아웃이 오기 전에는 번아웃 올 것 같다는 감도 와서 미리 대비를 할 수 있게 되기도 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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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사용자
2022년 04월 27일
번아웃…. 이걸 관리한다는 게 어려운 것 같아요. 쉬웠다면 저도, 님도 번아웃 같은 건 경험하지도 않았겠죠. 저의 번아웃 경험은 역할이 많아졌을 때 찾아 왔어요. 나이가 점점 들면 역할도 점점 늘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번아웃이 왔을 때 상대적으로 우선순위가 낮은 역할은 어쩔 수 없이 포기를 했는데 그게 효과가 있었어요. 아! 또 하나가 더 있네요. 역할의 난이도가 제 깜냥으로 덤빌 수준이 아닌데 덜썩 하겠다고 했다가 이후에 쭉 후회하며 지냈죠. 욕심인지 호기심인지 몰라도 괜히 하겠다고 해서 저도 고생하고, 관련자도 난감하게 만든 후부터는 깜냥 보고 덤비고, 내 역량을 벗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거절한다는 기준을 갖게 됐네요. 번아웃이 와서 좋은 점도 있었어요. 제 한계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객관적으로 알게 됐다는 점이에요. 저는 역할은 8개 이하로 유지, 내 깜냥이 아닌 일은 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거절하겠단는 멘탈. 이게 저의 번아웃 관리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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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runch.co.kr/@zagmaster/87 업무를 하는 나와 그렇지 않은 나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가장 중요한 건 일에서 벗어날 수 있는 몰입의 대상을 찾는 과정입니다 :) 저는 이렇게 해봤어요. 1.업무와 관련된 것들을 배제한 채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작성 2.이어서 각 키워드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내용을 작성했는데, 이번에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준. 예를 들어 필름 카메라면 출사를 가고 싶은 장소를 덧붙이고, 그 장소를 미리 검색해보는 식 3.각 키워드별 중요도를 정한 뒤, 키워드에 따라 작성한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우선순위 정리. 그리고 우선순위가 높은 항목에는 조금 더 구체적인 계획을 포함 4.하고 싶은 것을, 우선순위에 따라 작성했을 뿐인데 그 효과는 꽤 컸음. 무엇보다 업무를 하는 나와, 업무를 하지 않는 나를 조금 더 명확하게 분리해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생김 5.덕분에 나 자신에 집중해 상황을 조금 더 멀리서 바라볼 수 있었음.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몰입할 수 있는 것을 다시 정리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출발점도 만들 수 있었던 시간. 휴지(休止)라는 말이 있어요. 연주를 하는 도중에 일제히 흐름을 멈추는 것인데, 중요한 것은 이 쉼이 이전과 다음을 위한 연결고리라는 것. 끊어짐이 아니라는 것. 우리의 하루도, 우리 시간의 흐름도 연주와 휴지가 조화롭게 이뤄져야 하기에 업무를 하는 내가 아닌, 나를 위해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지! 그게 내 매력인걸! 생각하면서 조금 쉬어가기도(마음과 생각을) 하는거같아요. 피할 수 있다면 피해보고 피할 수 없다면 즐겨보저 마인드로! 마인드 컨트롤!
번아웃인지 모르고 힘들게 지나갔는데 지나고 보니 그게 번아웃이었더라구요 일과 나자신을 떼내어 지내는 시간이 필요해요 주말까지 일이 생각나는데 그게 즐거움이면 다행이지만 그 반대인 경우라면 업무와 떨어지는 연습을 하는게 좋더라구요 온오프 스위치처럼 딱 맞춰 구분할수는 앖겠지만 너무 일에만 몰입하는 모습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업무보단 내 건강을 우선시 하는 생각도 지나고나니 깨닫게 되었구요 전 업무와 나만의 시간을 구분하면서 지내려고 노력중입니다!
음 저는 이때까지 해온일들을 다시 살펴보는것 같아요! 그러고 새로운 취미하거나 해보고 싶었던 다른 일을 하시는 분들을 이야기를 듣거나 찾아보거나 했던 것 같아요. 사실 번아웃이 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었던 것 같은데, 그냥 당장 쉬고 싶으면 쉬어주고 먹고싶은게 있으면 먹어주고 하다보면 컨디션이 올라오던 것 같아요. 그러기전에 중간중간 억지로라도 잘 쉬어주고 자신을 점검하는 시간이 정말 필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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