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현재 컴퓨터공학부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저의 고민에 대해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2023년 10월 15일조회 505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3학년 1학기로 컴퓨터공학과에 엇학기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현재 상황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1. 1학기에 AI 부트캠프를 수료하면서 엇학기로 복학하게 되었고, 내년에 졸업프로젝트를 하지 않으면 1년을 기다린 뒤 내후년에 졸업프로젝트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2. 보충역 판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IT 쪽은 산업기능요원에 지원할 수 있다면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는 말을 주변에서 꽤 들었기 때문에 졸업 후에 IT산업기능요원을 지원할 생각입니다. 3. 2학년을 마치고 AI 부트캠프를 수료해서 AI 쪽으로 좀 더 파고들어야겠다는 생각은 있지만 이전부터 백엔드 개발을 접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쉽게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4. 부트캠프 수료 이후에 AI 업계 쪽으로 산업기능요원을 지원했지만 실패하고 다시 복학하였습니다. 위의 상황을 바탕으로 제가 고민 중인 것은 크게 두 가지인데요 1. 내년에 졸업프로젝트를 하지 않고, 2학기에 휴학을 하면서 인턴, 팀프로젝트 등을 통해 백엔드 개발을 경험해본다. -> 이 경우에 27살 3월에 졸업을 하게 됩니다. 이 선택을 할 경우 백엔드와 AI 중 더 흥미가 높았던 분야를 선택해서 졸업프로젝트에서 역할을 정할 것 같습니다. 2. 내년에 졸업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한 학기를 더 다닌 뒤 졸업한다. -> 이 경우에는 26살 7월에 졸업하게 됩니다. 이 선택을 할 경우 졸업프로젝트를 AI 관련 역할을 담당해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제가 위와 같은 고민을 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무언가에 쫓기듯이 살고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 때문에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 삼수를 하여 남들보다 늦었다는 생각으로 인해 1, 2학년 때 놀기보다는 공부를 택했던 것 같습니다. 2. 내가 하고 싶었던 것에 대해 경험도 못해보고 포기하는 것을 아쉬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인공지능 부트캠프를 했던 이유가 이것인데요. 전공수업에는 인공지능 관련 수업이 거의 없다보니 직접 인공지능 개발을 경험해보고자 부트캠프를 했었습니다. 백엔드 개발도 이와 비슷하게 경험해보면 좋겠지만 지금은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인공지능 분야에 대해 재미가 느껴져서 쉽게 포기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4. 현재 가장 주된 목표는 산업기능요원이지만 AI쪽은 지원할 수 있는 회사가 많지 않다는 것을 직접 경험해보니 더욱 고민이 많아지는 상황입니다. 제 고민과 관련해서 여러분들에게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써보았습니다! 최대한 고민하면서 글을 써보았는데 너무 두서없이 장황하게 쓴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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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글쓴이님의 상황을 고려해서 저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말씀드려 보고자 합니다. 우선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아 관련 학습을 하고 인턴십, 프로젝트 등의 도전을 하는 모습은 정말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이 자세를 계속 유지하면서 도전하면 빠른 시일 내에 좋은 결과가 반드시 있게 될거라 믿습니다. 고민하는 두 가지 내용을 보면 1. 내년에 졸업프로젝트를 하지 않고, 2학기에 휴학을 하면서 인턴, 팀프로젝트 등을 통해 백엔드 개발을 경험해본다. -> 이 경우에 27살 3월에 졸업을 하게 됩니다. 이 선택을 할 경우 백엔드와 AI 중 더 흥미가 높았던 분야를 선택해서 졸업프로젝트에서 역할을 정할 것 같습니다. 2. 내년에 졸업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한 학기를 더 다닌 뒤 졸업한다. -> 이 경우에는 26살 7월에 졸업하게 됩니다. 이 선택을 할 경우 졸업프로젝트를 AI 관련 역할을 담당해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적어주셨고, 제 의견은 상황에 따라 결정한다 입니다. 삼수라 하셔서 00년생 21학번으로 보여지고, 26살은 25년, 27살은 26년을 의미하는 것 같네요. 일단 이번학기 학점 잘 유지하면서 학업에 집중하신 뒤에 겨울 방학 또는 내년 1학기 본인이 희망하는 인공지능 or 백엔드 개발 인턴을 지원해 보세요. 되면 하시고 안 되면 내년에 졸업프로젝트를 들어가세요. 그리고 내년 1학기(3-2)를 하면서 또 여름 방학 또는 2학기 인공지능 or 백엔드 개발 인턴을 지원해 보세요. 이전보다는 아마 붙을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그렇게 그때그때 도전하고 시도해 보면서 결과에 따라 쭉 학업을 갈지, 아니면 쉬고 인턴을 할지 판단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졸업 전에 산업기능요원을 해보시는 것도 가능하다면 권장합니다. 졸업이 늦어진다는 단점은 있지만, 산업기능요원은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학부 시절 몇 년의 경력을 가지고 졸업을 하게 되면 졸업 후 취업 시장에서 경력직 지원은 다소 힘들 수 있겠지만 신입 지원 시에 상당한 우위를 정할 수 있게 됩니다. 아무쪼록 제 의견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글쓴이님의 커리어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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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023년 10월 15일

방향 잡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학교가 지금시기에 팀빌딩~담당교수님 컨택 후 1년정도 졸업프로젝트를 진행하는지라 내년 1학기에 인턴하는것은 쉽지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있었습니다ㅠㅠ 그래도 말씀해주신 것처럼 계속 도전하고 제게 맞는 분야를 찾아가는것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기회만 있다면 학부기간 때 산업기능요원을 하고 싶지만 AI 쪽으로 지원했을 때는 기술면접에서 떨어지거나 서류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많아 제 스스로 부족한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말씀해주신것처럼 성장하는 시간을 갖고 계속해서 시도해보겠습니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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