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이제 곧 1년차 백엔드 개발자 첫 연봉협상 어떻게 진행할까요??

2024년 02월 07일조회 4,012

안녕하세요 23년 중소기업 개발자 신입으로 입사했습니다. 연봉으로 3200받았습니다. 3개월 수습기간이 있었고, 교육은 없었고 바로 프로젝트 투입됐습니다. 사수도 없습니다. 첫 프로젝트는 웹페이지 제작 프론트, 백 둘 다 했었지만 간단한 관리자 페이지 였습니다. 2번째 프로젝트에서는 백엔드로 시니어 개발자분 보조 맡아서 프로젝트 진행을 했었고 시니어 개발자분이 그만 두시면서 제가 백엔드는 맡게 됐습니다. 이후 추가적으로 오는 기능 개발은 다 제가 맡아서 했습니다. 또한 저희 회사가 Azure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개발계 인프라 구성 또한 제가 했습니다. (VM, Webapp, AAD로그인, 이메일서비스 등등) 일단 던져주시는 것들은 다 해냈습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를 솔루션으로 다른 회사와도 계약을 하시려고 합니다. 그래서 3번째 프로젝트부터는 백엔드는 제가 맡아서 할 것 같습니다. 아직 진행 중인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곧 연봉협상을 곧 하게 되는데, 제가 신입 치고는 많은 것을 했고 잘한 것 같아서 연봉을 올리고 싶은데 첫 연봉 협상이라서 얼마나 올려야 될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를 올리는 게 보통 맞나요? 솔직하고 거리낌 없이 피드백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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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3

인기 답변

규혁님의 프로필 사진

이제 만1년. 2년차 들어가시는 걸로 이해하고 작성합니다 '저라면' 으로 생각한다면 일단은 첫협상(2년차)주는 협상금액 대로 받을 겁니다. 지금 당장의 본인의 위치에 대한 부분을 회사에 상기시키며 메인의 역할을 해내겠다 느낌으로 어필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조금더 이후에 벌어질 일들에 대해 책임을 1보 후퇴하는 목적입니다. 만드신 솔루션으로 고객사 납품하게 된다면 완벽한 부분은 없을겁니다. 대응에 대해서도 사수없는 상황이라 인지됩니다. 이런경우 연봉협상의 우위에서 대표의 돈을 더 끌어온 상태라면 이런 상황 해결에 대표의 기대도 담겼을 거라 생각됩니다. 첫 협상의 달콤함으로 당사자의 흠집찾기에 대표가 더 집중하게 하지않고 경험에 한발짝 더 다가가는 맘으로 1년을 보낼것 같습니다. 다음 25년 연봉협상 시 그때는 이직까지도 생각하며 배수의 진을 치고 협상할 만큼 치열한 24년을 보낼 것 같습니다 마음에 와닿으실지 모르겠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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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024년 02월 09일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했습니다. 답변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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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m

소프트웨어 엔지니어2024년 02월 10일

인내를 동반한 현명한 전략이네요!

임동욱님의 프로필 사진

제일 중요한건 그 회사 내에서의 평균 개발자 수준에 맞춰야할거 같아요. 내가 정말 주어진 문제들을 다 잘 처리했지만 그 일들이 비슷한 연차에서 모든 인원들이 마땅히 하고 있는 일이라면 나를 어필할 포인트는 사라집니다 . 그리고 1년차에 어떤 두각을 보이기가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연봉협상을 할때는 내가 제시할 금액을 생각하지 마시고 최저 연봉협상 금액을 생각해 보시는게 좋아요 최저 수준보다 미달이라면 내가 제안하겠다 이런식으로 접근하면 회사와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도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회사가 괜찮을 수록 이직카드는 되도록 3년차 부터 쓰시길 권장드립니다 연봉협상을 할때 이직에대한 의사를 밝히면서 더 높은 연봉을 달성 할 수 있을텐데 자주 쓸수 있는 카드가 아니고 면접보는 입장에서 자주 이직한게 그렇게 장점은 아니라서 ㅎㅎ 저의 입장이고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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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024년 02월 10일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회사내 신입들이 없어서.. 말쑴하신대로 회사 내 평균 개발자둘 수준에 맞추라하면 어필할 포인트갸 사라지긴하네요...그래서 더 어필이 되지 않을까 했습니다.. 신입이었는데 평균개발자들 만큼 한다는 식으로.. 댓글들을 읽으니 신중히 해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다형님의 프로필 사진

월급쟁이 연봉은 본인이 생산한 가치의 결과 보다는 연봉 주는 회사가 버는 돈에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작성자 분의 연차대비 훌륭한 성과와는 별개로 회사가 버는 돈이 비슷하면 연봉은 그냥 내부의 연봉테이블 대로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월에 1억 버는 부모님이 자식에게 100만원 용돈 준다해봐야 0.1% 부담이지만, 월에 200만원 버는 부모가 자식에게 2만원 용돈 주어도 1%를 부담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래도 질문 적으신 내용을 보면 이미 잘 정리하신 것 같은데, 사측에 조리있게 전달하시면 감안이 될 수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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