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2년 3개월간 회계 솔루션 회사에 다니다가, 오래된 기술 + 잦은 야근 으로 인해서 퇴사한 후에 공백기 10개월만에 메세징 솔루션 회사에 합격했습니다. 지원서 넣은 곳만해도 거의 수십곳을 넣어왔고 간신히 붙은곳이라 합격 통지를 받은 것이 너무 기쁩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오로지 사용하는 기술(JPA 사용 및 Kafka 도입 고려중)만 보고 가는 것인데..., 면접을 볼 당시 팀마다 사용 기술이 다르다면서 명확하게 알려주시지 않으셨습니다. 현 상황에서 우선은 수습기간 동안 회사를 파악한 후에 판단하는것이 나을까요..?
답변 1
인기 답변
많은 노력 끝에 합격하셔서 기쁘실 것 같습니다. 합격 축하드립니다. 입사 전이니 분명 걱정되거나 불안한 부분이 있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입사를 하면 기대했던 환경이 아닐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작성자님께서 사용하는 기술을 중요하게 보시는 이유는 결국 성장에 대한 고민이실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사용하는 기술만 보고 판단하실 것이 아니라 조직의 문화나 분위기가 구성원들의 성장에 대해 함께 고민해나가는 곳인지 더 나은 기술이나 방법에 대한 제안에 귀 기울여 들어주는 곳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원하시는 기술, 방법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비즈니스나 여러 이해관계에 의해 기술 도입이 지체되거나 엄청 느리게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아주 조그마한 건이라도 바꿔나갈 수 있고 개선해 나갈 수 있는 곳이라면 굉장히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은 실제로 그 기업, 조직을 경험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우선 입사하셔서 충분히 파악하시고 고민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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