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기록 방법은 어떤 식으로 남기면 좋을까요?

사람마다 다를 것 같아서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저는 마일스톤 단위로 기록했습니다. 예를 들면, --- 마일스톤 1 xx월 xx일까지 xx 기능 배포 - xx 기능 구현을 위해 사용된 기술 1 - xx 기능 구현을 위해 사용된 기술 2 xx 기능을 구현하면서 겪은 문제 - 구체적으로 작성함 xx 문제를 해결한 방법 - 구체적으로 작성함 xx 기능에대한 추가 코멘트 - 한계점이나 어떤 방식으로 추후 기능을 추가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지 간략하게 기술 --- 이렇게 기록한 문서를 통해서 좀 더 간략한 문구로 이력서에 옮겨 적었어요. 저는 이력서에 "xx 기능을 위해 oo 을 사용해서 구현" 같은 문구를 많이 적어서, 해당 기술에 대한 질문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예를 들면, "효율적인 서버 상태 관리를 위해 react-query를 사용함" 이라고 기술했을때, 면접관분들이 서버 상태가 뭐죠? react-query가 뭐죠? 부터 시작해서 서버 상태 관리를 왜 해야되는지, 왜 recoil이나 redux 대신 react-query를 사용했는지, 어떻게 다른지, react-query는 내부적으로 어떻게 상태를 관리하는지, 사용하면서 겪은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을 연달아서 하실 수 있죠. 사용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해결 방법을 기술하라는 이유에 대해서는 저도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요. 역지사지로, 면접관분들 입장에서는 제가 어떤식으로 문제를 접근하고, 정확하게 문제를 파악할 수 있는지,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지,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토대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질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경력 면접이라면 비슷한 맥락이지만 회사에 당장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까지도 볼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동시에 제가 강점을 가졌다고 생각한 부분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강조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위 목적에 맞게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이력서에는 문제와 해결 방법에 대해서 엄청 깊게 기술하지는 않았고 간략하게 적었습니다. 하지만 따로 "가장 어려웠던 기술적 문제와 이를 해결한 경험을 쓰시오" 같은 기입할 수 있는 창이 있었으면 상세하게 적었어요. 어려웠던 기술적 문제와 해결법은 프로젝트마다, 사람마다 경험이 다 달라서 질문자님께 적절한 예시가 뭔지 모르겠습니다만 좀 흔한 예시를 들자면, - JWT를 사용해서 유저 토큰 발급 시, 토큰 만료 처리에 대한 문제와 해결법 - Session 관리에 대한 문제와 해결법 - 클라우드 서비스 배포 파이프라인 및 클라우드 서비스 구성에 대한 문제와 해결법 - 데이터베이스 트랜잭션 실패 관련 문제와 해결법 - 새로운 인터페이스 구성 시 호환성 문제와 해결법 등등이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