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제 코딩실력은 정말 형편없어요 4년제 컴공을 나왔지만 학점만 3.7정도로 적당히 맞추고 놀았습니다... 졸업 후 뒤늦게 정신차려서 1년 남짓 열심히 하는 중이에요ㅠ 3개월정도 지원을 계속 하고있는데 서탈이 기본이고 딱 한곳 연락온게 연봉 2,515만원이네요.. 낮아도 2,800정도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낮아서요 제대로 더 공부를 해서 더 좋은 곳을 노려봐야할지 저기라도 가서 경력을 쌓는게 좋을지 고민됩니다 제대로 공부한다고 하면 아는 지인과 프로젝트 하나 하는게 있고 부족한 부분은 따로 공부중입니다 4월 이전까지 취업이 안되면 싸피도 생각중이에요 싸피 하면서부터는 백엔드쪽으로 진로 생각을 바꿔볼까 싶습니다 자격증은 웹디, 정처기 필기만 따놔서 이번 해에 둘다 실기도 딸 생각이고 그 후에는 sqld도 따볼까 싶구요 이렇게 되면 취업준비를 1년~1년 반정도 더 하게 될텐데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생각한 연봉보다 낮아도 일단 들어가서 배우는게 더 좋을까요?
답변 2
안녕하세요 IT 쪽 취업시장이 너무 힘들어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이제 막 시작하려는 청년개발자들은 내 가치가 이것밖에 안되나 하고 좌절감이 드는 시기일 거 같습니다. 저는 계속하여 취업문을 두드리면서 계속하여 스펙업 또는 프로젝트 경험을 늘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크게 2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낮은 연봉으로 시작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에서 시작하는 것에 비해서 약 2년 ~4년 정도의 연봉 손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500에서 10퍼센트의 연봉인상과 3500에서의 연봉인상은 굉장히 큰 차이가 있으며, 이후에는 동년배 개발자들보다 절대적인 임금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연봉을 수령한 기록은 반드시 남으므로 회사에서 불리하게 작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면접관이 저번 회사는 2500이던데 우리 회사에서는 3500을 줘야 하는 이유가 뭐죠? 라는 질문에는 답변하기 어려운 상황을 얘기드립니다. 2. 취업을 할 때 심리적으로 취약해지는 시기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아 나의 가치가 이 정도인가? 난 이것밖에 못 받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에 본인을 낮은 값에 회사에 팔아 넘기지 않으셔도 됩니다. 취업은 ( 나의 시간 * 기회의 양 ) 라는 공식으로 성공률이 결정됩니다. 기회가 많은 시절엔 시간을 얼마 투자하지 않고도 양질의 일터를 얻을 성공률이 높지만 지금처럼 기회가 많지 않을 때는 상대적으로 나의 시간을 투자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꾸준히 기업에 지원을 하면서 본인의 실력에 투자해주세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계속해서 트라이 하시면 분명히 글쓴이님이 가진 능력을 필요로 하는 회사 또한 발견하게 됩니다. 심적으로 많이 고단하시겠지만, 여러날 여러해를 꾸준히 시도하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평균 이상의 기회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날이 있으시길 바라며, 화이팅!
안녕하세요, 최근에 비슷한 질문을 하신 분이 있어서 같은 내용에 대한 답변 드릴게요. 취업을 통해 경력을 쌓을지, 취준을 더 이어갈지에 대한 선택인데, 두 방향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이런 고민을 듣는다면, 딱 한가지 답변을 해줍니다. 본인이 살아오면서, 평소에 하려고 했던 일들을 잘지키는 편인가? 1. "평소 하려던 일들을 잘 지키는 편이다" → 취준 연장 가능, 본인의 목표를 끝까지 밀고 나가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면, 지금 원하는 기업을 위해 조금 더 도전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또한, 요즘 취업 멘토도 많으니, 그런 서비스를 한번 받아보는 것도 좋은 답을 얻을수 있습니다. 2. "평소 계획을 잘 못 지키는 편이다" → 입사 후 경력 쌓기, 지금 취업하고 실무를 경험하며 환경에 의존해서라도 꾸준히 배우고 성장하는 쪽이 더 적합합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며, 무슨 선택을 하더라도 후회 없이 그대로 밀고 가면 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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