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챗GPT를 백과사전으로만 썼을까, [인지적 프롬프팅]으로 질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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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를 하면서 챗GPT를 사용할 때가 있습니다. 대단한 대답을 기대하지 않더라도 사고의 흐름을 전환하거나,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1차 리서치를 수행하는 방법으로 말이죠. 이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나의 상황과 의도를 이해하고 답변을 하도록 챗GPT에 성격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효과적인 프레임워크, 스틱(STICC)을 소개합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1️⃣ Situation (상황) - 최근에 건강검진을 받았어. 다른 특별한 문제는 없었지만, 고지혈증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지. 체지방률은 28%에서 20%로 낮추는 걸 권고받았어. 내 키는 180cm이고 몸무게는 86kg이야. 다만 구체적 운동 계획까지는 듣지 못했어. 나 혼자서는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
2️⃣ Task (업무) - 주 4일 운동을 하는 게 적절할 거 같아. 나에게 적합한 주 4일 운동 계획을 짜줬으면 좋겠어.
3️⃣ Intent (의도) - 3개월 정도 꾸준히 운동 계획을 지켰으면 좋겠어. 그렇게 해서 체지방률이 내 키를 고려한 35세 성인의 적정 수준으로 내려갔으면 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4️⃣ Concern (우려) - 나는 이제껏 운동을 장기간 꾸준히 한 적 없는 사람이야. 계획에서는 그럴듯해 보이지만 흐지부지될까 걱정이야. 의지력이 부족해서 말이지. 그리고 운동을 할 때 특별한 기구가 필요하다면, 역시 내가 쉽게 포기할까 봐 걱정이 드네.
5️⃣ Calibration (조정) - 운동계획을 짜다가 혹시 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거나 ② 추가로 궁금한 정보가 있다면 알려줘. 그래서 협력적으로 계획을 짜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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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6일 오전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