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컬리 있어도 잘 되는 식품 커머스 '팔도감' 이야기⟫

Ep9은 2024년 1분기, 가장 즐겁게 감상하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입니다. 관심사인 테크, 디자인, 서비스 카테고리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청취한 전문 에디터들이 소화할 수 있는 분량으로 매일 1가지씩 정리해 주는 플랫폼은 유용하고 재밌습니다. 그중 '팔도감'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1️⃣ 팔도감은 팔도의 맛도감이라는 뜻입니다. 2년 만에 고객을 200만 명이나 모았습니다. 쿠팡, 네이버, 컬리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죠.

2️⃣ 이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식·음료 인기 순위가 무려 3위. 컬리(6위)를 크게 제쳤습니다.

3️⃣ 그런데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10위권인 컬리에 한참 뒤처진 40위권입니다.

4️⃣ 도대체 왜 그럴까요? X세대를 위한 신선식품 직거래 플랫폼이기 때문입니다. 타깃 고객은 아이폰이 아니라 갤럭시를 쓰기 때문이죠. 4050 세대는 10에 8이 갤럭시를 쓴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5️⃣ X세대 패션 커머스를 공략해 성공한 퀸잇을 만든 라포랩스에서 만든 신사업이 팔도감이라는 사실이 흥미롭습니다. 누적 거래액은 1,000억 수준이며 2024년 1월 거래액은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3배 늘었습니다. 2030으로 구성된 팀이 X세대를 공략해 성과를 내는 방법을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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