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으로, 망해가던 회사조차 살릴 수 있습니다 ㄷㄷ

1. 그저 돌을 씻었을 뿐인데, 조회수가 무려 900만을 찍은 사람이 있습니다. 온양석산의 김명성 대리인데요.

2. 김명성 대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원래 저희 온양석산 같은 경우는요. 국내에서 ‘조경석’이라는 석제품을 생산해가지고 판매하던 업체인데요"

3. “제가 (회사에서) 월급-지출을 관리하고 있어요. 조경석 같은 경우에는 건설 경기를 많이 타거든요. (요즘 건설 경기가 안 좋아서) 수입한 물건들은 많이 쌓여 있는데, 물건이 나가질 않아가지고 월급을 줄 돈이 없더라고요 ㅠ"

4. “평소 대비해가지고 한 30% 정도 떨어졌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영상을 찍어서 많은 분들한테 우리 물건을 홍보를 해가지고 팔아보고 싶다는 그런 의욕이 생겨서, (2년간 꾸준히 릴스를 통해 영상을 올렸습니다)”

5. “(그러다 돌을 씻는 영상이 900만 뷰가 넘게 터졌어요. 사실 저는) 그 영상이 왜 900만 뷰 이상 나왔는지 처음엔 이해가 안 갔거든요"

6. “(그런데) 사람들의 반응이 너무 뜨거워가지고, 그 영상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온양석산에서 돌을 사고 싶은데, (원래는) 20kg 단위로 팔아가지고, 살 수가 없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7. “댓글로 반려돌이라는 게 있는데, 온양석산은 돌을 판매하는 곳이니까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셔가지고, (반려돌을 팔기 시작했어요)”

8. “저도 처음에 반려돌을 만들 때 사람들이 과연 좋아해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40초 만에 물건이 다 팔렸어요”

9. “(특히) ‘릴스에 나왔던 그분 보고 싶다’고 오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그 덕분에) 평소에 나오던 매출보다 한 30% 이상은 뛴 것 같아요. 월에 (매출이) 1억 정도는 늘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10. “(무엇보다 건설 경기 부진으로) 매출이 계속 하향세였는데, 그 하향 추세가 (릴스 활용으로) 반전됐다는 것으로 굉장히 감사해요"

11. “(현재 반려돌 판매로 얻은 이익은 회사 차원에서 기부하고 있는데) 위기에 있던 회사가 살아난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해요. 제가 살다 보니까 이렇게 우연치 않은 계기에 많은 분들의 호응을 얻게 되어 가지고 저는 그것만으로도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정말로 고맙습니다"

조회수 900만 찍고, 망한 석재회사 살린 직원의 정체 /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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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900만 찍고, 망한 석재회사 살린 직원의 정체 /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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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8일 오전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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