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84] "🏦 본격 N잡러 시대의 프리랜서를 위한 뱅킹 서비스! 프리랜서를 위한 모바일 뱅킹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Lili(릴리)'가 1,000만 달러의 시드 투자를 발표한 지 몇 달 되지 않은 현재 시점, 다시 또 1,500만 달러의 시리즈 A 투자유치를 했다는 소식입니다. ① '릴리'는 프리랜서들을 위해 고안된 뱅킹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스타트업인데요. 미국의 기존 은행들과 달리 계좌 수수료와 최소 잔고 등의 정책을 없애고, 복잡한 세금도 쉽게 계산/관리해주는 기능들을 무기로 삼아 급성장 중이라고 합니다. ② 이 서비스는 매달 월급을 받는 직장인과 달리 여러 명의 고용주에게 불규칙적으로 임금을 지불받는 프리랜서에게 최적화되어 있는데요. 지출과 수익을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절세를 돕는 기능, 소득의 일정 비율을 세금으로 바로 적립할 수 있는 기능이 특히 인기라고 합니다. ③ 2019년에 출시한 릴리는 올해 특히 급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판데믹 이후 700% 거래가 증가했고, 10만 개 이상의 계좌가 개설되었다고 하네요. ④ 릴리의 CEO 데이비드는, 코로나가 야기한 경제적 혼란이 프로그래머나 디지털마케터 같은 노동자들이 프리랜싱으로 눈을 돌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이런 트렌드가 지속될거라는 전망이 강세인 가운데 큰 투자를 연속으로 유치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W⑤'s comment 🤔 : '9 to 5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단 한 명의 고용주에게 인생을 의존하고 있는 것 입니다.'라는 데이비드의 말은 요즘 시대에 더 큰 설득력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노동시장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서비스들의 약진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