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수만도 30년 단골...'몸값 5000억' 대박 난 회사
한국경제
사양 사업이라는 설움 속에서도 설비를 늘린 것이 통했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충무로 인쇄골목을 중심으로 번성하던 상업인쇄시장, 하지만 달력, 다이어리, 정치 포스터 등 주요 품목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2,000년대 이후 대부분 내리막길을 걸었는데, 유독 투데이아트 만큼은 몸값이 5,000억 원을 호가할 정도로 성세를 누리고 있습니다.
2️⃣ 투데이아트를 살린 것은 바로 K팝, 사업 자체를 신해철, 015B 등가수들의 가사집을 찍으면서 시작한 데다가, 이렇게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는 아이돌 가수의 앨범 재킷을 주로 제작하는데,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 받아 현재는 하이브, YG, SM, JYP 등 주요 엔터사 모두와 거래하고 있을 정도라 하네요.
3️⃣ 특히 이러한 급성장이 가능했던 이면에는 사양 산업이라는 우려 속에서도 과감하게 설비 투자를 단행했던 것이 주효했는데, 작년만 해도 새로운 인쇄 기계 2대를 무려 148억 원에 들여오자 무모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으나 이는 결국 더 큰 성과로 돌아왔습니다.
💡기묘한 관점➕
시장의 변화에 따라 내가 속한 산업 자체가 도태되는 경우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시장과 함께 쇠락하곤 하는데요. 다만 대부분이라는 건, 그와중에도 기회를 포착하고 이를 오히려 도약의 계기로 삼는 곳이 있다는 걸 뜻합니다. 최근 이러한 성공을 거둔 아날로그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AI의 등장 이후 사회 전체가 다시 빠르게 변하고 있기에, 이들의 노하우가 더욱 귀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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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0일 오전 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