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바리 북클럽 <리서치 하는데요> 3번째 시즌⟫

<리서치 하는데요> 트레바리 북클럽을 한번 더 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1개의 시즌이 4개월이니, 3번의 시즌을 연달아하면 1년이 됩니다. 1년을 꾸준히 하고 나면 달라지는 것들이 있을 거라는 게 경험칙이었으니까요. 이번 달에 보낸 뉴스레터는 41번째 편지였으니 제가 나태하지 않게, 꾸준히 하는 것에는 강점이 있습니다.

다행히 <리서치 하는데요>는 첫 번째 시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함께 해주시는 분들도 계신 덕에 모임은 순조롭게 계속될 예정입니다. 트레바리는 함께 이야기하고 생각하면서 변화를 만들어가는 만큼, 저 역시 매 시즌을 할 때마다 가만히 생각하게 되는 지점들이 늘어납니다. 아직 더 깊어질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고 믿게 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아래는 클럽 소개입니다. 링크드인 DM으로 다음 시즌 오픈하면 알려달라고 하셨던 분들이 계셨는데요. 천천히 살펴보시고 <리서치 하는데요> 또는 다른 모임을 통해 책을 함께 읽고 다르게 생각하고 같이 이야기하는 경험을 이어가시면 좋겠습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모든 기업이 '사용자'를 말하고 ‘경험’을 이야기합니다.

정말 모든 기업이 정말 사용자의 더 나은 경험을 우선하고 있을까요? 글쎄요. 그렇다면 UX 리서처가 있는 기업에서 만든 서비스에 왜 뻔뻔한 다크패턴이 있으며 멤버십 해지를 하려고 하면 화부터 날까요? 단기적으로 비즈니스에 이득이 되는 것들에 집중하느라 정작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경험하는 불편함, 불쾌감, 기시감을 외면하는 건 아닐까요?

정말 사랑받는 서비스, 브랜드, 콘텐츠를 관찰해 보면 돈이 더 된다고 다 하지 않습니다. 절대 타협하지 않고 지켜가는 것이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수익에 손상을 주더라도 그런 결정이 고객경험을 보전할 수 있습니다. 재구매고객, 단골, 팬을 만들죠. 고객경험은 사진이 아닌 동영상이라 잠깐 좋은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행'과 같아 출국부터 귀국까지의 여정이 탄탄해야만 합니다.

애플리케이션만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사랑받는 콘텐츠, 사랑받는 공간, 사용자의 마음, 비즈니스 의사결정의 생리까지 생활에서 체감하는 에피소드를 화두로 토론하겠습니다. 더 유용한 것과 더 쓰기 쉬운 것들을 살펴보면서 UX(사용자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https://trevar.ink/s2C9T0

사용자를 이해하는 유일한 방법에 대하여 | 독서모임 | 리서치 하는데요 | 트레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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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5일 오전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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