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회사들이 혁신적 파괴에 집착 하지만 수익성이 없다는 지적을 한다. 규제가 완화되고 현재의 어려움을 돌파한다면 상관 없지만, 만약 기술 시장의 호황이 거품이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기술회사들의 수익성은 전통적인 회사들에 비해서 많이 떨어진다. 만약 주가가 떨어지고, 시장에 대한 시각이 회의적으로 바뀌었을 때 기술회사들의 리더들은 '혁신적 파괴'에 투자하던 비용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을까? 아니면 수익성이 높은 전통적인 산업으로 눈을 돌릴까? 그 유혹을 물리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Who's afraid of disru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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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30일 오전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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