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인지로 키우는 개발 실력: '깨어있기 이론'

최근 흥미로운 영상을 봤는데요. "개발 공부 제대로 하는 법"이라는 유투브 영상입니다. 사실 이와 유사한 주제의 콘텐츠는 이미 많이 존재하지만, 이 영상이 특별히 강조하는 점은 '깨어있는 상태'의 중요성입니다.


'깨어있음'이라는 개념은 불교 철학에서도 핵심적인 요소로 다뤄지는데요. 불교에서는 이를 위해 호흡에 대한 자각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깨어있음'의 개념을 소프트웨어 개발 학습에 적용하면 매우 흥미로운 접근법이 됩니다. 개발자로서 '깨어있다'는 것은 현재에 온전히 집중하고, 자신의 학습 과정과 지식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메타인지 능력을 키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학습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또한, 현재 직면한 문제에 집중하면서도 큰 그림을 놓치지 않는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1. 현재에 집중하기

개발자들은 종종 "지금은 바빠서 나중에 공부해야지"라는 함정에 빠집니다. 하지만 이는 성장의 기회를 놓치는 지름길입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과거나 미래가 아닌, 현재 직면한 문제와 도전을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1. 능동적 사고의 중요성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 것을 넘어, 능동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메타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목표, 작업의 이유, 효율성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질문하고 고민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의 지식 격차를 파악하고, 더 나은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1. 체계적인 지식 관리

업무 중에 부족한 것들을 메모에 정리합니다. 이렇게 정리해나가다 보면 내가 무엇이 부족하고 필요한지도 파악이 가능해집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의 지식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학습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1. 전략적 학습 접근(우선순위 정하기)

T자형 skill set 개발이 중요합니다. 이는 한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성(I)과 여러 관련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의미합니다. 주력 분야를 정하고 그 분야에 깊이 있게 파고들되, 동시에 관련 기술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버전 관리 시스템이나 개발 도구에 대한 숙련도는 모든 개발자에게 필수적인 '튼튼한 토양'이 되며,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는 '깊은 토양'이 됩니다.

  1. 균형 잡힌 학습 계획

학습 과정을 게임처럼 즐기면서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하나씩 공부를 하면서, 다양한 주제를 균형 있게 학습하되, 각 주제에 대해 충분히 깊이 있게 파고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로서 '깨어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때때로 일정의 압박, 감정의 소용돌이, 그리고 체계적이지 못한 학습 방식에 빠지곤 하는데요. 이 영상에서 제시하는 총체적인 성장 방법론을 토대로, 학습의 정체를 느끼거나, 성장의 방향을 잃으신 분이 있다면 좋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mK7d0xB2j0&t=275s


개발 공부 제대로 하는 법 🤓 (정체기에서 성장기로 가보자, 함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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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30일 오전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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