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라이코스 시절에는 검색 엔진 기술도 부족했지만 각 국가, 언어로 만들어진 웹 사이트가 부족했다.


그래서, 영어로 전세계 검색이 가능한 구글이 급격하게 성장하기도 했고, 반면에 한국과 일본은 네이버와 야후 재팬이 자국 컨텐츠를 대량으로 수급하면서 자국 검색엔진으로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국가와 언어로 만들어진 웹 페이지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검색 기술이 뛰어난 구글이 검색 시장을 압도적으로 지배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제는 모든 국가에서 자국의 언어로 만들어진 웹 페이지와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들이 대거 생겨남에 따라, 자국어 웹 사이트만으로도 정보를 얻기에 충분해졌다. 특히 각 국가에 특화된 정보들이 이제 거의 대부분 디지털화 되었다.


반면에, LLM에 의해 언어의 경계가 무너짐에 따라, 국가와 언어를 넘어 고품질의 정보를 쉽게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로 인한 반대 급부로 수많은 저품질의 웹 사이트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모든 웹 페이지를 크롤링하고 검색하는 방법의 의미가 저하되기 시작했다.


따라서, 앞으로 검색은 “다시” 야후 시대처럼 주제에 따라 믿을만한 사이트를 선별적으로 사용하거나, CP(Contents Provider)사와의 제휴를 통한 검색으로 고품질의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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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4일 오후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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