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역할 중 하나는 팀원의 행위와 결과를 연결시켜주는 것.

인간은 직장 생활을 하면서 필히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사람들에게 가치를 전달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신없이 일을 쳐내다보면 내가 하는 일들이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되는지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로 인해 생기는 결과들을 알기 어렵다면 자신의 일에서 가치를 찾기 어려워 동기부여도 떨어지게 되며, 행위에 대한 피드백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성장의 효율도 떨어집니다.


실제로 F-Lab을 통해 이직하시려는 분들 또한 얘기를 깊게 들어보다보면 결국 조직에 이러한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리더는 팀원들에게 자신의 행위에 대한 결과를 상기시켜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에게 영향을 끼쳤다면 고객들의 피드백 데이터를 보여주고, 리더가 원하는 방식대로 일했다면 그에 대한 인정과 보상을 제공해야 합니다.


보상은 행위에 대한 보상 측면도 있지만 피드백의 신빙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특히 긍정적인 피드백은 신빙성을 높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말로만 "잘했다" 라고 하면 정말 진심인지 알기 어렵지만, 약간이라도 보상을 제공하게 된다면 진정으로 좋아한다는 느낌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좋으면 왜 좋은지, 아쉬우면 왜 아쉬운지 자신의 사고를 깊이 보여주는 것도 피드백의 신빙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기도 합니다.


물론 리더의 케어 없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사람들로 조직을 채우는 방식도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를 성장시켜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을 필요로 할텐데 그런 상위 1% 엘리트 인재들로 채우는 난이도 또한 높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장기적으로 조직 내에 좋은 리더를 키우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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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31일 오후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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