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도 앱을 만들 수 있을까?
Brunch Story
OpenAI의 연구원의 말에 따르면, LLM 모델의 파라미터의 대부분은 단순한 지식을 담고 있을 뿐이라서 추론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모델의 크기를 더 키울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수백, 수천억 이상을 말하는 것이겠죠)
더불어 LLM의 추론 능력이 충분히 뛰어나면, 지식 정보는 외부에서 끌어와서 RAG로 해결하면 되니 AI가 지식을 기억해 둘 필요가 없기 때문에 더욱 그렇고요.
그걸 일찌감치 발견했기에 SearchGPT를 개발하기 시작한 것 같네요.
그리고 최적해를 찾기 위한 시뮬레이션을 깊게 오래 할 수록 더 좋은 답변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따라 이제 학습 보다는 추론 시간에 더 많은 컴퓨팅 자원을 사용하는 패러다임으로 쉬프트하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o1은 GPT-4 보다는 GPT3.5가 나왔을 때와 같은 느낌으로, AI 학습과 사용에 큰 패러다임 변화가 생긴 것 같은데요. 특히 RAG/Agent 구조의 변화와 로컬/서버 모델의 용처 구분이 좀 더 분명해 질 것 같습니다. o2는 진짜 AGI에 가까워질까요? 과연 앞으로 또 어떤 재미난 일들이 생길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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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3일 오전 12:57
1. 20대의 스티브 잡스가 했던 행동과 50대에 그가 보여주었던 효율적인 리더십을 혼동하면 안 된다.
IT 회사의 업무에서, 지금까지는 디자이너와 특히 개발자가 병목이었는데, 대 AI 시대에는 기획자가 병목이 될 수도 있겠다. 조금이라도 규모가 있는 기업에서의 가장 큰 병목은 보통 의사결정자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렇다.
즉, 실무보다 의사결정을 AI에게 맡기는 것이 병목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그러므로 부장님과 사장님을 AI로 대체하는 것이야말로 인류의 번영을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아님. 아니 맞나?!)
이
... 더 보기1. 관리자 업무 중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일은 인력, 돈, 자본 등의 자원을 할당하는 것이다.
외국어를 사용해서? 돈을 더 많이 벌어서? 새로운 기회가 많아서? 글로벌 경력을 쌓을 수 있어서?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