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스타벅스에도 '진동벨' 울린다
비즈니스워치
스타벅스는 직원이 닉네임을 불러주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한국 진출 초기 커피빈과 경쟁할 때에도 진동벨을 고객에게 내밀고 진동을 울리는 대신, 주문할 때 적은 닉네임을 바리스타가 건네는 방식으로 소통을 해왔죠. 작년부터 더북한산점, 더북한강R점, 여의도역R점 등 10여 곳에서 진동벨을 도입해서 테스트했는데 올해는 전체 매장의 5% 수준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죠. 총매장이 1,900개니까 5%면 약 100개 매장 정도 되는데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스타벅스는 왜 진동벨을 도입하는 매장을 늘리고 있을까요?
[ 큐레이터의 문장 🎒 ]
1️⃣ 지배구조 측면 - 신세계가 스타벅스코리아를 완전히 인수한 이후 스타벅스 본사의 정책에서 유연해졌습니다. 파트너가 주문번호나 닉네임을 큰 소리로 부르면서 유대감을 유지하는 것은 스타벅스 본사의 정책입니다.
2️⃣ 직원 생산성 측면 - 파트너가 직접 닉네임을 부르는 '직접 콜링 서비스'가 직원들에게 피로도를 높였습니다. 점심시간 고객이 몰리는 경우에는 소음과 음악 소리 사이에서 콜링이 전달되기 어려울 때가 많았습니다.
3️⃣ 공간 환경 측면 - 매장 출점이 늘면서 2~3층 매장이 늘었고 뷰가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는 고객들이 좌석을 먼저 확보하고 주문을 하는 패턴이 보편화되면서 파트너가 이름을 불러도 전달이 되지 않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https://news.bizwatch.co.kr/article/consumer/2024/04/29/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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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0일 오후 12:59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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