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출 못 한다던 독도사랑 ‘성경김’ 품절 잇달아
국민일보
한반도 지도에 독도를 표기한 탓에 일본 수출이 어려운 성경김. 일본에 수출하지 못한다 해도 ‘지도표 성경김’은 해외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입점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친환경 식품 유통 가맹점 홀푸드(Whole Foods)에 입점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죠. 미국은 한국이 김을 수출하는 가장 큰 시장입니다.
임영청 성경식품 대표는 지난 2021년 언론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지도라면 당연히 독도가 표기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는데요. 성경식품은 대전향토기업인데 2017년부터 꾸준히 10월 25일, 독도의 날 관련 캠페인을 진행해 왔습니다. 올해도 오늘(10/1)부터 '독도의 날 에디션'을 온/오프라인 총 2만 박스 한정으로 판매를 시작하며 수익금 일부는 독도 수호기금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기업가가 자기만의 철학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시장에서 입지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면 시류에 편승한 마케팅과 다른 기업가의 철학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1️⃣ '김'은 2019년부터 한국의 수산식품 수출액 1위를 지켜왔습니다.
2️⃣ 세계 김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9억 1천800만 달러로, 한국은 70.6%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3️⃣ 한국 김이 수출되는 상위 5개국은 미국, 일본, 중국, 태국, 러시아 순서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 일본, 중국, 태국 등 4개국이 수출의 61.4%를 차지했습니다.
4️⃣ 우리나라 김은 조미김(67%)과 마른김(33%) 2가지 형태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5️⃣ 전국의 김 양식 면적은 약 635㎢로 여의도(2.9㎢)의 218배 규모 양식품종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합니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9134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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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일 오전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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