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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네이버웹툰 상황은 그야말로 내우외환이다. 외적으로는 미국 현지 주주 소송을 마주했다. ‘신규 상장 기업 저승사자’로 불리는 미국 증권 소송 전문 로펌들이 붙었다. 로펌들은 동시다발적으로 웹툰엔터 대상 집단 소송 제기 계획을 밝혔다. 웹툰엔터가 상장한 지 6주 만에 발표된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웹툰엔터가 상장 당시 실적 악화를 우려할 만한 일부 정보를 고의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지 않아 투자자가 손해를 입었다는 주장이다. 임직원이 힘을 모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스톡옵션 행사가격 논란’ ‘늦어진 연봉 협상’ 등으로 내부 직원 불만이 고조된 탓이다. … 이렇다 보니 직원 사이에서는 ‘상장라이팅(상장+가스라이팅)’ 당했다는 말까지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네이버웹툰 직원 A씨는 “상장을 위해 추가 근무는 물론이고, 비용 절감 등에도 직원들이 모두 동참했다. 하지만 상장을 마치고 보니 직원에게 떨어진 보상은 제로(0)에 가깝다”며 “그런데도 경영진은 일을 열심히 해 주가를 올리면 된다는 식의 태도”라고 토로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4/000009192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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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일 오후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