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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요리사가 한참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물론 참가자분들의 히스토리나 방송에서 보여준 내용들이 화제지만 그들을 평가했던 심사위원인 백종원 대표님과 안성재 셰프님 또한 여러 측면에서 화두가 되었죠. 그중 한 명인 백종원 대표가 하는 유튜브의 구독자였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요리하는 자체를 재밌어했던 저로서는 요리 실력이나 장사 수완은 차치하고서 백종원 대표님의 마인드에서 참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개발자의 "지속 성장 가능한" 삶과 연관 지어 이야기해 주시는 영상이 있어 공유합니다.
이 영상에서는 "지속 성장 가능한"이라는 용어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형식적인 교육이나 명예보다 실제 상황에서의 경험과 적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셰프도 개발자와 마찬가지로 전통적인 경로와 이론적인 지식보다 실무 경험과 문제 해결 능력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데요. 궁극적으로는 어떠한 분야에서 성과를 달성하고 적절한 절충점을 찾으려면 다양한 경험과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곁들이자면, 알리오 올리오라는 요리를 (잘하진 못하지만) 즐겨 합니다. 올리브유와 마늘 그리고 파스타 면 만 가지고 하는 요리인데 어떨 땐 짜거나 어떨 땐 면이 덜 삶아지는 등 할 때마다 잘 만들어질 때도, 그렇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전문적으로 식당을 차려서 하는 게 아니고 집에서 식사를 위해 간단히 하는 거라 올리브유, 파스타 면, 마늘이 매번 달라지죠. 그럴 때마다 불의 세기며 소금의 양, 조리 시간 등 "상황에 맞는" 조리 방법을 생각해 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개발도 똑같은 것 같아요. 유명한 강사님의 인터넷 강의를 다 들었다거나, 두꺼운 관련 서적을 달달 읽었다 할지라도 그것을 가지고 무언가 만들어본 경험이 부족하다면 사실 큰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죠. 경험을 만들고자 무언가를 만들었다 할지라도 트래픽을 받아보거나 직접 서버에 배포해 본 경험이 없다면 이 또한 마찬가지고요. 상황은 다양하고 자신은 한없이 부족하기 마련인데 어쩌면 개발자로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나의 부족함을 찾고 경험을 통해 채워나가는 것 같습니다. 마치 백종원 대표님이 이런저런 사업을 벌이며 커리어를 만들어 가는 과정처럼요.
제가 생각하는 "지속 성장 가능한"의 의미는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를 적어도 어제보다 하나라도 더 배울 수 있는 힘과, 그 실행력을 꾸준하게 지속하는 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미래가 보이지 않고 본인의 커리어가 한없이 부족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일단 해보는 것 자체가 어제보단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킵고잉. 어제보단 더 성장한다는 믿음으로요.
https://www.youtube.com/watch?v=xArEmJXvs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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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0일 오전 12:31
여러분 PostgreSQL 프로시저는 Python, JavaScript은 물론 Perl, Java, Lua 등도 사용할 수 있답니다~* 대부분 구식🤭 MySQL만 쓰셔서 모르시겠지만.. (도망간다)
외국어를 사용해서? 돈을 더 많이 벌어서? 새로운 기회가 많아서? 글로벌 경력을 쌓을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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