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요리사>가 남긴 것들 - "좋은 경험은 비싼 돈을 지불할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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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쓸데없어 보이는 낭비도 관대하게 바라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흑백 요리사의 최대 수혜자는 아마 파인 다이닝 그 자체가 아닐까 싶은데, 방송을 통해 요리사들의 열정과 태도, 전문성이 주목 받으면서, 단순한 사치가 아니라 그만한 가격을 지불하고도 경험해 볼만한 것으로 인식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2️⃣ 사실 그간 한국 사회는 사치, 정확히는 비싼 돈을 주고 무언가를 사는 행위 자체를 죄악시 하는 경향성이 있었지만, 한 나라의 식문화를 파인 다이닝 식당이 보여준다는 말이 있듯이, 고급 문화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는 힘을 가지고 있기에, 좋은 경험에 더 비싼 값을 지불하는 것에 대해 조금 더 관대해 져도 괜찮지 않을까요?
3️⃣ 더욱이 파인 다이닝처럼 수익 관점에선 비효율적인 일이더라도, 이러한 곳에서 나오는 다양성은 중요한 변화를 만들어 내므로, 돈이 안되는 일이라고 불필요하다고 치부하거나, 이를 소비하는 걸 허세라고 무작정 비판하기 보다는 오히려 이를 지지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기묘한 관점➕
성장, 가성비, 수익성 등의 키워드는 분명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하지만 이들만 추구하는 건, 결국 획일화된 사회를 만들게 되는데요. 이는 곧 모두의 발전을 정체시키고 취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문화는 물론, 더 나아가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장인 정신, 자신 만의 철학, 사회적 기여, 새로운 혁신 등의 가치를 인정하고 관대하게 바라보는 자세가 사회 전반적으로 조금 더 만들어질 필요가 있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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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8일 오전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