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종합지수랑 싸워보고 배우는 토스증권 UX 리서처》

트레바리 <리서치 하는데요> 시즌3 멤버였던 예슬 님이 멤버들과 UX 리서치에 대한 경험을 나누는 과정에서 '나스닥 종합지수와 싸워 이겨보기' 에피소드를 소개해주셨던 적이 있어 인상 깊게 기억에 남아 있었습니다. 콘텐츠 원제는 '투자를 모르는데 어떻게 증권 UX 리서처를 해요?'입니다. 제가 가장 인상 깊게 읽은 부분은 아래 내용이라 제목을 다르게 뽑았습니다.


Q. 잘 모르는 분야에서 리서치를 할 때 팁이 있을까요?

A. 실제로 제품의 유저가 되어보는 것보다 효과적인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증권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UX 리서치를 해야 하는 입장에서 토스증권(자사 서비스)을 통해 4 영업일 동안 나스닥 종합지수*를 내돈내산으로 이겨보는 과업은 매우 도전적이었을 겁니다. 애초에 나스닥 종합지수를 이기는 것 자체가 어렵거든요. 그럼에도 증권, 주식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내 돈을 쓰면서 직접 사용자가 되는 경험. 이 경험은 실제 나의 성향과 다른 페르소나로 도전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낯선 용어를 익히고 변동성 있는 종목까지 살펴보게 되니까요.


*NASDAQ Composite Index,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약 3,000개 이상의 주식으로 구성된 지수로 주로 기술주 중심의 시장 동향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지표


[ 큐레이터의 문장 🎒 ]


"결과적으로 저는 나스닥에게 대패했지만, 이 경험을 통해 실제 유저들의 마음을 들여다볼 준비 정도는 갖추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백날 유튜브나 관련 서적을 보고 공부하는 것보다, 실제 유저 입장에서 내 돈으로 사고팔아 보는 것이 제품을 알아가고 사용자의 마음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 이예슬, 토스증권 UX 리서처


돌이켜보면 저도 커머스, 배달, 모빌리티 플랫폼에 대해 잘 모르는 상황에서 가장 큰 경험치를 얻었던 것이 '사용자(판매자, 기사)로 직접 사용해 보기'였습니다.


https://toss.tech/article/new-uxresearch-invest

투자를 모르는데 어떻게 증권 UX 리서처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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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30일 오전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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