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에 읽어본 책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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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노트북을 잃어버리기 직전에 임시저장한 내용이 있어서

다행히도 갈무리까지는 해두고 11월 책읽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긍정적으로 다시 책읽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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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첫 번째로 읽었던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 책은

    부제에서 나온 대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여려 이야기가 담겨있었습니다. (팀원 온보딩부터 UML 활용법, 글쓰기 스킬, 원격 근무 노하우까지)

    개인적으로는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긴 했는데, 뭔가 TMI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Part 04 원격으로 소통하기 파트는 뭔가 많은 정보들 속에서 헤매는 느낌도 들었고, 원격으로 일하는 상황이 아니기에 와닿지 못한 부분도 있고 해서 정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책 내용이 잘못되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소개된 정보들을 가지고 업무에서 어떻게 활용해볼 수 있을까?' 에 대한 질문에 대해 제게 맞는 답을 만들기 위해서는 좀 더 정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갖게 했습니다.
    시각 자료 / 원격 및 대면 커뮤니케이션 / 문서화 (+공유) / 다른 환경 근무자와의 소통 을 주요 측면으로 보고 활용해볼 수 있는 여러 도구나 문서 양식들을 소개해주는데,
    처음 접하는 것도 있고, 제 환경에서 쓰기 어려운 것도 있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기 어려울 것 같은 것들도 있었기 때문이죠.


    책의 에필로그 에서 중요한 이야기를 하는데, 커뮤니케이션이 단순히 타인에게 나를 이해 시키는 것 그 이상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가장 중요하게는) 사람들이 관심과 존중을 받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라 이야기합니다.
    막연히 '나오는 패턴들을 외우고, 안티패턴을 배제하면 되겠구나' 하고 읽어보려 했던 첫 단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있어서 커뮤니케이션에서 뭔가 방법이 필요할 때 다시금 꺼내서 파트 단위로 참고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1. 두 번째로 읽었던 소프트웨어 설계의 정석 책은 설계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가이드 해준 책이었습니다. 책의 저자는 애초에 '설계' 라는 단어의 의미와 작업의 범위가 광대하기에 책만으로 모든 설계 노하우를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최소한으로 필요한 세가지는 중요한 내용이라 생각되었고 이에 대해 정리할 수 있어 좋은 책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계의 목적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

    설계에 필요한 핵심 포인트를 파악해야 하는 것. (최소한의 테크닉을 아는 것)

    주변 사람들과 '제대로 된 의사소통' 을 하는 것. (설계는 커뮤니케이션!)


백상일 / 2024년 9월에 읽어볼 책 | 커리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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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일 / 2024년 9월에 읽어볼 책 | 커리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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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3일 오후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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