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에서 진행된 마일스콘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대학교 캠퍼스에 오니 설레기도 하고 모교는 아니지만 옛날 생각도 나고 했다
마일스콘은 Milestone (이정표) + Conference 를 합친 용어라고 한다. 세 분의 연사님들이 준비하신 커리어 팁들을 듣고 QnA 시간을 가졌다. 각 연사님별로 임팩트 있게 들은 부분들을 정리해본다.
RSquare 주니어 개발자님: 커뮤니케이션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회사 내에 각기 다른 사람들과 일하게 되는데, 하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한다. 이 중재자의 역할이 곧 커뮤니케이션이다.
에어프레미아 프론트엔드 파트장님: 기획이 100인데 여기서 1을 빼기만 해도 개발 생산성이 크게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매우 공감..). 이렇게 절약한 리소스를 다른 비즈니스에 투입하여 효율을 높이는 것이 회사 입장에서 매우 좋은 일
토스증권 Tech Lead님: 소스코드를 직접 종이에 출력해서 들고 다니면서 보신적도 있으시다고 한다. 나는 이렇게까지는 못 해봤지만.. 군대에 있었을 때 일과 후에 매일 생활관에서 자바 알고리즘을 손코딩으로 풀던 동기가 있었다. 그 친구는 후에 대기업(S사)에 입사하였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는걸 꾸준히 하는 자를 이길 사람은 없을것이다.
다음주에는 네이버 컨퍼런스에 참가하는데 오늘만큼 공감가는 인사이트들을 얻을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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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6일 오후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