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40년간 생활해 온 미국인 Tom Gally라는 사람이, 일본의 영어 교육에 대해 쓴 장문의 에세이. 우리나라에도 동일하게 해당되는 것 같네요.



초기에는 영어 교육과 관련된 일자리나 영어가 필요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지만, 일본어를 익히고 나서는 일본에서 영어가 부가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실감했음. 특히, 일본 내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실제로 사용할 기회가 거의 없고, 영어 교육의 목적이 애매하다는 문제가 있었음.


현재 일본의 영어 교육은 문법과 독해 중심(시험 점수를 위한) 일률적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학생들이 개별적인 학습 속도에 맞춰 배우기 어려운 구조임. 실질적인 대화/의사소통 능력을 키우지 못해 자연스럽게 말하는데 어려움을 겪음.


따라서 문법이나 어휘보다는 의사소통을 중심으로 한 학습 방법을 확대해야 함. 예를 들어, 영어 토론이나 대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 영어를 사용할 기회를 늘려주는 것이 필요함.


또한 일본이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어 영어 외에도 중국어나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음. 앞으로는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다양한 언어 교육을 도입하고 다문화 사회에 적합한 외국어 교육 체계로 변화해야 할 것.


https://www.tokyodev.com/articles/the-english-paradox-four-decades-of-life-and-language-in-japan

The English Paradox: Four Decades of Life and Language in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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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glish Paradox: Four Decades of Life and Language in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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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8일 오전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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