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뮤직비디오, 패션쇼 런웨이를 대체했다!
Naver
"BTS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에서 버킷햇을 착용하고 등장하자 관련 제품 검색이 무려 128% 증가했다고 영국의 글로벌 패션 리서치 플랫폼 리스트(Lyst)는 밝혔다. 비욘세가 '블랙 이즈 킹(Black Is King)' 뮤직비디오에서 댄스와 같이 입고 나온 마린 세르의 초승달 문양 보디슈트가 주목받자 세르 검색 역시 51% 더 늘어났다." "뮤직비디오가 패션쇼보다 더 전면적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레이디 가가의 스타일리스트인 니콜라스 포미체티는 "뮤직비디오에는 패션에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서사가 있다"며 "스토리를 통해 의상을 선보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흥미롭다"고 말했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패션쇼 런웨이가 중단되면서 유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가 의류 판매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됐다는 분석. BTS나 비욘세, 카디비, 해리 스타일스, 드레이크 등이 패션 브랜드들의 매출을 끌어올리는 가수들. 자연히 현재 모든 의류 브랜드가 이러한 스타들에게 자신들의 의상을 입히기 위해 무진장 애를 쓰고 있다고.
2020년 11월 19일 오전 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