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형도 못 막는 나훈아 콘서트영상 불법 유통? 🧐 지난 추석 연휴 순간시청률 40%를 돌파했던 <나훈아 2020 대한민국 어게인> 방송 기억하시죠? 재방송, 다시보기도 없던 귀한 공연 영상이 황당하게도 해외 동영상 플랫폼에 풀렸다고 하는데요. 11월 14일 열린 한국방송학회 정기학술 대회(커뮤니케이션 혼돈의 시대: 경계에 선 공론장)에서도 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저작권 침해 건에 대한 방송사의 개별 대응이 어려우니, 정부 외교채널을 통한 한·중 콘텐츠 저작권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고요. 그렇다면 '저작권 침해 건에 대한 방송사의 개별 대응'이란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동영상 플랫폼에 공식 계정(ex. KBS 뮤직뱅크)을 개설하고 이 계정에서 업로드하는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소유를 인증받는 것을 말합니다. 리소스가 드는 작업이기도 하고, 전 세계 모든 플랫폼에 실시간으로 저작권을 등록할 수 도 없을 거고요. '저작권 의식'이라는 말처럼 문화콘텐츠에 대한 의식, 생각이 바뀌어야 결국 불법 유통을 막을 수 있을 겁니다. 쉽지 않겠죠? 우리나라 대중음악만 해도 길보드 차트부터 현재의 유료스트리밍 공인 차트인 가온차트까지 먼 길을 걸어왔으니까요. 추가로 유튜브의 저작권 관리 사례를 더 찾아봤어요! 유튜브는 '콘텐츠 ID'라는 개념을 두고, 저작권 소유자의 영상과 똑같은 영상이 다른 계정에서 올라오면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 Youtube 고객센터 | 저작권 및 권한 관리>저작권 관리 도구>Content ID의 원리 - 저작권 소유자는 Content ID 시스템을 사용하여 보유한 콘텐츠를 YouTube에서 간단하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YouTube에 업로드된 동영상은 콘텐츠 소유자가 YouTube에 제출한 파일의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하여 검사됩니다. - 저작권 소유자는 YouTube 동영상에 포함된 콘텐츠가 본인이 소유한 저작물과 일치하는 경우 어떻게 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일치 항목이 발견되면 동영상에 Content ID 소유권 주장이 제기됩니다. 📃콘텐츠 ID 개념 더 보기 https://support.google.com/youtube/answer/2797370?hl=ko&ref_topic=9282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