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21 : 마켓컬리 김슬아의 생각 - Byline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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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 달성해야 하는 핵심 운영지표] 📈 "지표가 이렇게 바뀌면 이익을 낼 수 있다고, 논리적으로 투자자를 설득하는 것이 중요해" "마켓컬리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투자자 그룹과 이익을 내기 위한 끊임없는 과정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컬리는 그 과정을 굉장히 투명하게 투자자들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달성해야 하는 핵심 운영지표가 있습니다. 예컨대 우리 유저는 몇 명이고, 그 유저는 한 달에 몇 번을 구매해야 하고, 한 번 살 때 얼마나 사야 되고, 주문한 상품들을 한 트럭에 몇 개를 실어야 하고, 배송비는 얼마를 써야 되는 것과 같은 굉장히 세부적인 여러 지표가 있습니다. 이런 지표가 이렇게 바뀌면 이익을 낼 수 있다고 아주 명확하게 논리적으로 투자자를 설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핵심 비즈니스가 어떻게 KPI(Key Performance Indicator)로 찍히는지 정의하고, KPI를 넘어섰을 때는 이익을 낼 수 있는지 정의합니다. 그 지표를 매달 트래킹하면서 우리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투자자들에게 보여줍니다." -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 많은 스타트업들이 투자유치로 가는 Magic Number - 절대값이 있기를 기대하며 '몇만 유저 달성하면 후속투자가 가능할까요?' 물으시는 경우가 많다. 물론 투자자와 첫 미팅을 꾀어내기 위해, 밸류 산정을 위해서는 - 현 유저수와 매출 등이 기준이 될 수 있으나, snapshot이 아닌 growth에 투자하는 벤처투자자에게는 각자가 정의한 나름의 (성공)방정식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비즈니스가 수익화되기 위해 중요한 X값, Y값이 무엇인데, 이게 어떻게 개선되고 성장하고 있는 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2020년 11월 23일 오전 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