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어떻게 선크림의 제왕이 되었냐고요?

기본을 지킨 것이 큰 복으로 돌아왔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한국의 선크림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약 1조 원을 넘기면서, 무려 미국과 중국 다음 가는 세계 3위에 이름을 올렸는데, 1인당 연간 구매액이 평균 대비 50배가 넘을 정도로 많이 사용하기 때문으로, 여기서 더 놀라운 건 이러한 한국의 선크림 중 7~80%를 오직 한 회사, 한국콜마가 만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2️⃣ 사실 한국콜마가 지금처럼 선크림 시장에서 압도적인 지배력을 갖게 된 건 2020년 말의 한 사건에서 비롯되었는데, 당시 자외선 차단 지수 SPF 허위 표기 논란이 불거지면서 대대적인 검증의 바람이 불었지만, 한국콜마가 만든 제품은 모두 문제가 없는 걸로 드러났고, 이에 따라 21년 36% 수준이었던 점유율이 22년 59%, 23년 70%, 이윽고 작년에는 80%까지 계속 올라가게 된 겁니다.


3️⃣ 이제는 한국콜마는 한국은 물론, 미국에도 새로 공장을 짓기로 결정하면서 대대적인 투자에도 나서고 있는데, 최근 아마존을 시작으로 한국 선크림에 미국 전역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에 이는 향후 더 큰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하네요.


💡기묘한 관점➕

한국콜마의 사례에서 평소 기본을 지키는 것이 언젠가는 좋은 기회로 되돌아 온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SPF 표기라는 아주 기초적인 부분을 잘 지킨 것이 점유율 1위로 성장하는 데 발판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뒤이어 미국 현지 공장 증설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이것 또한 성공으로 이끌려면 결국 미국 현지에서 지금의 K뷰티 열풍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한국콜마는 이를 이끌고 있는 국내 뷰티 브랜드들과 더 적극적인 협업에 나서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전체 한국 뷰티 생태계의 성장과 함께 나아가야, 더 큰 기회를 잡을 수 있을 테니까요.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한국콜마는 어떻게 선크림의 제왕이 됐나 [안재광의 대기만성's]

magazine.hankyung.com

한국콜마는 어떻게 선크림의 제왕이 됐나 [안재광의 대기만성's]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5년 3월 4일 오전 10:07

조회 374

댓글 0

    함께 읽은 게시물

    젠슨 황은 어떻게 커리어를 쌓았나

    1. 젠슨 황은 항상 뛰어난 학생이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사회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법을 배우기란 쉽지 않았다.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