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만들까”보다 “왜 해야 하나요?”를 묻는 사람들, 토스페이먼츠 PM
toss.im
‘디테일Detail’이란 단어를 떠올려봅시다. 흔히 쓰는 말이지만 원뜻은 ‘옷을 만드는 봉제과정에서 장식 등을 할 목적으로 이용된 세부 장식의 총칭'이라고 합니다. 영어에 취미는 없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어 어원 분석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꼬리를 자르다'라는 의미입니다.
평소에 ‘디테일에 충실하다'라고 많이들 말하는데, 저는 이 말을 ‘아주 자세히 살펴보고 또 보충하자'라는 의미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원을 알고 나니 ‘일상에서 중요하지 않은, 불필요한 일들을 자르자'로 해석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나의 존재를 최우선의 가치로 보고 중요하지 않은 것에 집착하지 않겠다는 태도, 그게 바로 디테일인 겁니다.
어른들의 국어력, 김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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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1일 오전 5:08
“이 문제는 왜 해결해야 하죠?” 토스페이먼츠의 Product Manager는 늘 이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화면을 기획하거나, 기능을 정리하는 일보다 먼저 우리는 문제의 본질을 정의하고 싶은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문제의 본질’부터 고민하는 토스페이먼츠의 PM은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있을까요? 토스페이먼츠 PM 김명훈님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