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수 기자의 사람이니까 경영이다] 좋은 리더도 직원 이직률 낮추진 못해:행복한 퇴사자 만들라 - 매일경제
매일경제
생각하는 힘이 약해지면 안된다. 질문보다 중요한 건 '질문을 위한 가치판단 기준'이다. 질문을 위한 목적, 기준, 잘못된 정보를 파악하려는 관점을, 충분히 고민해보고 내가 주도권을 가지고 질문해야 한다.
화려한 결과에 매몰되어서는 안된다. AI는 우리가 가치판단을 하기 전에 이미 정량을 넘어버리는 정보와 지식을 우리의 뇌에 때려붓고 있다. 결과를 항상 의심하고, 이 결과가 맞는 결과인지, 내가 의도하는 목적에 부합하는 결과인지 늘 확인해야 한다.
질문이 중요한 시대라고 해도 인사이트가 중요하지 않은게 아니다. 정보를 외워서 나열하기만 하고, 정보와 정보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납득할 수 없다. 우리는 정보라는 단위를 연결시켜 설득시키는 일을 하는 것이 목적이다.
질문의 방향을 나로 돌려보자. 스스로 질의응답을 하면서 정보의 의미를 이해하고 패턴을 파악하며 그에 맞는 인사이트가 필요하다.
내 생각은 정답이 아닐 수 있다. 충분히 고민하고 스스로 납득하더라도, 결국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일이다. 항상 피드백을 수용해야 한다.
질문이 다양한 만큼 정답도 다양할 수 있다. 내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은 아니다. 다양한 상황이 있는 만큼 다양한 정답이 있는 것이므로 '내 생각'에 대해 자신감을 갖자
한 번에 답을 찾으려고 하지말자. 생각은 디자인이다. 계속적으로 질문과 답을 만들어가야 한다. 불안감은 그만 내려놓자.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5년 4월 27일 오전 10:44
1. 선택권이 주어졌을 때, 분별 있는 사람이라면 복잡한 길보다 단순한 길을 택할 것이다.
지난 주 고등학교 동창 몇몇을 만났을 때였다. 그 중 둘의 얼굴이 매우 어두웠다. 공교롭게도 그 날 직원들이 퇴사하겠다며 사표를 냈다고 했다. 청천벽력인 것 같았다. 자신들의 관리 책임으로 돌아올까 봐 걱정하는 눈치였다.
... 더 보기1. "최고의 경지에 오른 사람의 노하우나 디테일은 말로 설명하기가 어려워요. 어깨너머로만 배울 수 있어요. 그리고 그 작은 차이가 완성도를 판가름하죠.
오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