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부터 움트는 수목을 심어 병실에서 나오지 못하는 환자도 창밖을 보며 살아야겠다는 희망을 품게 하자. 그리고 아픈 사람은 와서 울고, 지친 환자 가족은 위로를 받고, 시간과 싸우는 의료진은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울창한 숲을 이뤄 그늘에 앉게 하자. 두 가지 원칙을 세우고 작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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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은 환경과 건축에 따라 달리 설계해야 합니다. 저는 이곳이 그저 예쁘고 화려한 정원이 아니라 위로와 재충전의 공간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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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중앙공원 설계한 조경가, 정영선
https://news.amc.seoul.kr/news/con/detail.do?cntId=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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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9일 오전 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