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배우지 않기 : 나의 하소연이 읽고 싶은 글이 되는 이유
LongBlack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는 1973년에 처음 나온 책입니다. 저자는 피터 엘보 Peter Elbow. 1960년대부터 약 30년간 MIT와 매사추세츠대 등에서 글쓰기를 가르쳤어요. ‘무작정 쓰기’라 불리는, 프리라이팅 freewriting을 대중화한 인물입니다.
저자 또한 글쓰기를 괴로워했습니다. 글쓰기 선생님이 되기 전, 하버드대학교 영문과 박사 과정을 도중에 그만둔 이유도 '논문을 잘 쓰지 못할까 봐'였습니다. 그를 구한 건 '무작정 쓰기'였습니다. 글이 막힐 때에도 자신의 심정을 종이에 마구 적기 시작한 게 계기였죠. 그의 글쓰기 조언은 단순합니다.
낙담하지 말고 뭐라도 끄적여라.
[ 큐레이터의 문장 🎒 ]
1️⃣ 글은 말하듯 시작하는 게 좋아요. 수다 떨 듯 아무 말을 쓰다 보면 생각의 물꼬가 트일 수 있죠.
2️⃣ 생각은 쓰는 도중에 또 자라납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방황하며 글을 써도 괜찮아요. 오히려 잊었던 기억과 영감이 떠오르게도 하죠.
3️⃣ 충분한 생각을 글로 쏟아냈다면, 무게 중심을 다시 잡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4️⃣ 글을 완성했다고 거기서 끝내면 안 돼요. 전문가가 아닌, 친구와 같은 독자의 피드백을 의식적으로 들어 보세요.
https://longblack.co/note/1623?ticket=NT2523d6f26c3230796cddc60f174aa268e9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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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3일 오전 1:02
팔란티어가 메리토크라시 펠로우십(Meritocracy Fellowship)을 시작했습니다. 메리토크라시 펠로우십은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4개월 간 월 5400달러(약 742만 원)를 지급하는 정규직 유급 인턴십 프로그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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