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 : 혼자 울어도 괜찮은 위로의 정원》

병원이 행복한 곳은 아니잖아. 어찌 보면 한 맺히게 고단한 사람들의 집합소 아니야. 병원에 있는 환자들, 매일 우는 환자 가족들, 의사, 간호사들... 사람한테 위로가 되는 공간이 돼야겠지 싶었지.

환자도, 가족도 가슴이 뻥 뚫리게 숨 쉴 수 있는 곳, 창 너머로나마 계절을 느낄 수 있는 곳, 때로 가족들이 와서 펑펑 울 수 있는 곳. 병원의 정원이라면 응당 그런 위로의 정원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정영선 조경가, 롱블랙 인터뷰 중에서


https://www.longblack.co/note/1031?ticket=NT2539d68409034dd4f89212ca3b363f34a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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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22일 오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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