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digital newsrooms should 'act like an e-commerce player'
Digiday
구글 "새로운 구독자를 원한다구요? 이커머스 사람을 데려오세요" 구글 애널리틱스 및 뉴스 매출 최적화 디렉터 에이미 아담스의 조언입니다. 현재 미국 언론사는 유료 구독자 확보에 혈안인데요, 위와 같이 조언했습니다. 각 매체가 풀어내는 방법론은 다르지만, 기존 언론사가 아닌 '이커머스' 출신 사람들을 영입해야 제품이 잘 팔린다구요. 우측 상단에 구독 버튼을 삽입하고, 좋은 저널리즘을 생산을 넘어서 좋은 저널리즘 '판매'에 집중하기 위해선 아예 새로운 DNA를 지닌 사람을 데려와야 한다고 말합니다. 한국 언론사도 상황은 비슷할 듯합니다. 특유의 공채 문화 + 기자 중심 조직 문화에서 비 언론사 출신 인력이 사업부에 와서 무언가를 만들어내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현재 디지털 세계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기록을 내는 분들은 언론사가 아닌 커머스 내지 플랫폼 출신 인재들입니다. 이분들에게 언론사가 매력적인 직장인지, 이런 인재와 함께 좋은 일을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인지 되새김질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0년 12월 9일 오후 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