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는 늘 바쁘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일은 끝없이 밀려온다. 자연히 미뤄지는 일이 생긴다. 어떤 일은 오늘, 내일, 그리고 다음 주로 계속 밀린다.


2. 우리는 말한다. “시간만 있으면 정말 하고 싶다.” 하지만 그건 변명이다. ‘바빠서 못 한다’는 말은 결국 ‘그만큼 중요하지 않다’는 말과 같다.


3. 정말 중요한 일은 미루지 않는다. 메일함이 터질 만큼 쌓여 있어도, 임원 보고가 잡히면 PPT는 밤새워서라도 만든다. 아무리 일정이 꼬여도, 대표가 부르면 회의실로 달려간다. 사람은 진짜 중요한 일 앞에서는 결국 시간을 만들어낸다. 혹은 정말 하고 싶은 일이라면.


4. ‘바빠서’ 미뤄지는 일은 결국 당신에게 그 정도의 일일 뿐이다. 그 일은 아마 영원히 하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더 중요한 일들이 계속 그 자리를 채울 테니까.


5. 그러니 스스로를 속이지 말자. 바빠서 못 하는 일은 없다. 중요하지 않아서 안 하는 일만 있다. 결국, 우리의 우선순위가 우리의 인생을 만든다.

1. 우리는 늘 바쁘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일은 끝없이 밀려온다. 자연히 미뤄지는 일이 생긴다. 어떤 일은 오늘, 내일, 그리고 다음 주로 계속 밀린다. ​2. 우리는 말한다. “시간만 있으면 정말 하고 싶다.” 하지만 그건 변명이다. ‘바빠서 못 한다’는 말은 결국 ‘그만큼 중요하지 않다’는 말과 같다. ​3. 정말 중요한 일은 미루지 않는다. 메일함이 터질 만큼 쌓여 있어도, 임원 보고가 잡히면 PPT는 밤새워서라도 만든다. 아무리 일정이 꼬여도, 대표가 부르면 회의실로 달려간다. 사람은 진짜 중요한 일 앞에서는 결국 시간을 만들어낸다. 혹은 정말 하고 싶은 일이라면. ​4. ‘바빠서’ 미뤄지는 일은 결국 당신에게 그 정도의 일일 뿐이다. 그 일은 아마 영원히 하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더 중요한 일들이 계속 그 자리를 채울 테니까. ​5. 그러니 스스로를 속이지 말자. 바빠서 못 하는 일은 없다. 중요하지 않아서 안 하는 일만 있다. 결국, 우리의 우선순위가 우리의 인생을 만든다.

< 바빠서 못 하는 일은 없다 >

저의 개인 유튜브 채널인 "달레의 코드"의 구독자가 4,000명을 넘었습니다.

유튜브라는 거대한 세상에 비하면 아주 작은 숫자지만, 저에게는 결코 가볍지 않은 숫자입니다. 본업과 병행하며 혼자 촬영하고 편집해 온 영상들이 하나씩 쌓여,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구독 버튼을 누를 만큼의 가치를 전달했다는 뜻이니까요.

유튜브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단순한 호기심이 컸습니다. "개발 강의 영상을 몇 개 올리면 누군가는 보겠지?" "몇 년 하면 나도 구독자 10만이 되어 실버 버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지금 돌아보면 정말 순진한 생각이었지만, 그 순진함 덕분에 시작할 수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유튜브를 하면서 깨달은 건, '좋은 내용의 영상을 만드는 것'과 '실제로 사람들이 시청하게 하는 것'은 완전 별개의 문제라는 점이었습니다. 블로그는 검색을 통해 찾는 구조지만, 유튜브는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구조입니다.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추천되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닿지 않습니다. 그리고 알고리즘이 평가하는 기준은 내용의 질만이 아닙니다. 썸네일이 클릭을 유도하는지, 제목이 어그로를 끄는지, 인트로가 시청자의 관심을 잡는지, 영상 길이는 적절한지, 편집은 지루하지 않은지, 시청 유지율이 높은지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유튜브에서는 블로그처럼 단순히 내용만 좋다고 해서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은 아니라는 걸 꽤 늦게 이해했습니다.

영상 컨텐츠는 기획력, 촬영 기법, 편집 기술, 방송 감각 등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게다가 인지도나 매력, 소위 스타성도 필요하죠. 그리고 지극한 평범한 개발자인 저는 이 중 어느 하나도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전업으로 유튜브에 뛰어 들어도 성공보다 실패가 훨씬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승산이 없는 싸움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채널을 멈출 수 없었던 이유는 영상 아래에 달린 수많은 응원 댓글들 때문이었습니다. 제 채널 덕분에 개발자의 길을 찾았다는 분들, 오랫동안 막혀 있던 문제가 제 영상으로 해결됐다는 분들, "이 채널이 더 알려져야 한다"고 본인 일처럼 아쉬워하는 분들. 그런 메시지를 만날 때마다, 숫자로는 설명되지 않는 의미가 이 채널에 존재한다는 걸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잘 되는 채널의 공식"을 쫓아 구독자가 폭발하는 허황된 꿈을 꾸기 보다는, 필요한 순간 누군가에게 유용하게 발견되는 채널을 만들고 싶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영상이 있고, 언젠가 "그때 그 영상이 도움이 됐다"고 기억해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걸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독자 4,000명은 하나의 이정표일 뿐입니다. 숫자보다 중요한 건, 제 콘텐츠가 누군가의 소프트웨어 개발 여정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앞으로도 묵묵히, 꾸준히, 가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늘 응원해주시고 구독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달레의 코드: https://www.youtube.com/@DaleSeo

저의 개인 유튜브 채널인 "달레의 코드"의 구독자가 4,000명을 넘었습니다. 유튜브라는 거대한 세상에 비하면 아주 작은 숫자지만, 저에게는 결코 가볍지 않은 숫자입니다. 본업과 병행하며 혼자 촬영하고 편집해 온 영상들이 하나씩 쌓여,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구독 버튼을 누를 만큼의 가치를 전달했다는 뜻이니까요. 유튜브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단순한 호기심이 컸습니다. "개발 강의 영상을 몇 개 올리면 누군가는 보겠지?" "몇 년 하면 나도 구독자 10만이 되어 실버 버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지금 돌아보면 정말 순진한 생각이었지만, 그 순진함 덕분에 시작할 수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유튜브를 하면서 깨달은 건, '좋은 내용의 영상을 만드는 것'과 '실제로 사람들이 시청하게 하는 것'은 완전 별개의 문제라는 점이었습니다. 블로그는 검색을 통해 찾는 구조지만, 유튜브는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구조입니다.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추천되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닿지 않습니다. 그리고 알고리즘이 평가하는 기준은 내용의 질만이 아닙니다. 썸네일이 클릭을 유도하는지, 제목이 어그로를 끄는지, 인트로가 시청자의 관심을 잡는지, 영상 길이는 적절한지, 편집은 지루하지 않은지, 시청 유지율이 높은지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유튜브에서는 블로그처럼 단순히 내용만 좋다고 해서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은 아니라는 걸 꽤 늦게 이해했습니다. 영상 컨텐츠는 기획력, 촬영 기법, 편집 기술, 방송 감각 등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게다가 인지도나 매력, 소위 스타성도 필요하죠. 그리고 지극한 평범한 개발자인 저는 이 중 어느 하나도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전업으로 유튜브에 뛰어 들어도 성공보다 실패가 훨씬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승산이 없는 싸움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채널을 멈출 수 없었던 이유는 영상 아래에 달린 수많은 응원 댓글들 때문이었습니다. 제 채널 덕분에 개발자의 길을 찾았다는 분들, 오랫동안 막혀 있던 문제가 제 영상으로 해결됐다는 분들, "이 채널이 더 알려져야 한다"고 본인 일처럼 아쉬워하는 분들. 그런 메시지를 만날 때마다, 숫자로는 설명되지 않는 의미가 이 채널에 존재한다는 걸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잘 되는 채널의 공식"을 쫓아 구독자가 폭발하는 허황된 꿈을 꾸기 보다는, 필요한 순간 누군가에게 유용하게 발견되는 채널을 만들고 싶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영상이 있고, 언젠가 "그때 그 영상이 도움이 됐다"고 기억해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걸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독자 4,000명은 하나의 이정표일 뿐입니다. 숫자보다 중요한 건, 제 콘텐츠가 누군가의 소프트웨어 개발 여정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앞으로도 묵묵히, 꾸준히, 가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늘 응원해주시고 구독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달레의 코드: https://www.youtube.com/@DaleSeo

유튜브 구독자 4,000명, 그리고 계속하기 위한 이유

강의 『실용주의 기술 블로그 글쓰기』 의 내용을 정리하고 느낀 점을 공유합니다.

『실용주의 기술 블로그 글쓰기』 수강 후기 - 재그지그의 개발 블로그

- 강의 『실용주의 기술 블로그 글쓰기』 의 내용을 정리하고 느낀 점을 공유합니다.

---

7월에 마지막으로 글을 쓴 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한동안 글쓰기를 쉬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글또가 끝나다 보니 강제로라도 글을 쓸 동기가 없어진 데다, 회사 일과 개인사 때문에 글쓰기에는 다소 소홀했던 것 같네요.

문득 올해 작성한 글의 개수를 세어보니 6개밖에 안 되더라구요. 이전에 비하면 많이 줄어든 숫자이기도 하고, 한 달에 하나의 글을 쓰는 것이 목표였는데 그것을 달성하지 못한 점도 아쉬웠습니다. 노력이 필요한 습관 은 유지하는 것이 참 어렵다는 것을 느꼈고, 지금이야말로 글쓰기에 대한 동기 부여가 다시금 필요한 시점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올해 8월에 글또 운영자이신 성윤 님이 만드신 강의 『블로그 페이지뷰 300만이 알려주는 실용주의 기술 블로그 글쓰기』 를 수강했습니다. 지금처럼 글쓰기에 대한 동기 부여의 필요성을 느낀 상황에서 해당 강의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 이번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https://wormwlrm.github.io/2025/11/02/Programmatic-Technical-Blog-Writing.html

- 강의 『실용주의 기술 블로그 글쓰기』 의 내용을 정리하고 느낀 점을 공유합니다. --- 7월에 마지막으로 글을 쓴 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한동안 글쓰기를 쉬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글또가 끝나다 보니 강제로라도 글을 쓸 동기가 없어진 데다, 회사 일과 개인사 때문에 글쓰기에는 다소 소홀했던 것 같네요. 문득 올해 작성한 글의 개수를 세어보니 6개밖에 안 되더라구요. 이전에 비하면 많이 줄어든 숫자이기도 하고, 한 달에 하나의 글을 쓰는 것이 목표였는데 그것을 달성하지 못한 점도 아쉬웠습니다.&nbsp;노력이 필요한 습관&nbsp;은 유지하는 것이 참 어렵다는 것을 느꼈고, 지금이야말로 글쓰기에 대한 동기 부여가 다시금 필요한 시점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올해 8월에 글또 운영자이신&nbsp;성윤 님이 만드신 강의 『블로그 페이지뷰 300만이 알려주는 실용주의 기술 블로그 글쓰기』 를 수강했습니다. 지금처럼 글쓰기에 대한 동기 부여의 필요성을 느낀 상황에서 해당 강의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 이번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https://wormwlrm.github.io/2025/11/02/Programmatic-Technical-Blog-Writing.html

재그지그의 개발 블로그

💼 『실용주의 기술 블로그 글쓰기』 수강 후기

일 하다 눈이 가는 소식을 큐레이션해서 공유합니다

TREND REPORT "2025년 10월에 본 것"

10월에 별일 없으셨어요? 단풍이 내려앉은 나무를 보면 계절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걸까?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12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는 마음과 함께 적도 반대편에서는 해변에서 태닝을 하며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은 공존하니까요. 내가 경험한 것이 전부가 아니고, 나의 기대는 나의 환경과 얼마나 맞닿아 있는 것인지를 깨닫는 순간이 일상에 더 많아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제게 10월은 특별한 의미가 있었는데요. 27일 아침에 딸이 태어났습니다. 금요일에 퇴원하고 집에 온 지 2일이 지났는데, 여전히 모든 것이 서툴고 조심스럽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께서는 "생전 겪어 보지 못한 행복의 레어어가 펼쳐지는 고난의 육아 행군"이라며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어찌어찌 아이를 돌보는 중입니다. 행군을 시작해 보니 육아를 하면서 주말이면 새벽에 나와 같이 축구를 했던 친구들에게 "왜 이번 주는 안 나와? 열정이 식었어!?"라며 꾸짖었던 스스로를 반성하는 순간의 연속입니다. 덕분에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꿀꺽 삼키며 10월에 본 것을 전해드립니다.

[ Agenda 🎒 ]


1️⃣ Intro
2️⃣ 좋은 경험과 적정기술에 대하여
3️⃣ 공기청정기 필터를 벗기지 않고 사용했는데 공기가 맑아졌다면?
4️⃣ eBay UX 리서치팀에서 진행하는 설문조사 방법
5️⃣ Outro - UX STUDIO SEOUL


https://maily.so/redbusbagman/posts/8mo544knz9p

10월에 별일 없으셨어요? 단풍이 내려앉은 나무를 보면 계절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걸까?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12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는 마음과 함께 적도 반대편에서는 해변에서 태닝을 하며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은 공존하니까요. 내가 경험한 것이 전부가 아니고, 나의 기대는 나의 환경과 얼마나 맞닿아 있는 것인지를 깨닫는 순간이 일상에 더 많아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제게 10월은 특별한 의미가 있었는데요. 27일 아침에 딸이 태어났습니다. 금요일에 퇴원하고 집에 온 지 2일이 지났는데, 여전히 모든 것이 서툴고 조심스럽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께서는 "생전 겪어 보지 못한 행복의 레어어가 펼쳐지는 고난의 육아 행군"이라며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어찌어찌 아이를 돌보는 중입니다. 행군을 시작해 보니 육아를 하면서 주말이면 새벽에 나와 같이 축구를 했던 친구들에게 "왜 이번 주는 안 나와? 열정이 식었어!?"라며 꾸짖었던 스스로를 반성하는 순간의 연속입니다. 덕분에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꿀꺽 삼키며 10월에 본 것을 전해드립니다. [ Agenda 🎒 ] 1️⃣ Intro2️⃣ 좋은 경험과 적정기술에 대하여3️⃣ 공기청정기 필터를 벗기지 않고 사용했는데 공기가 맑아졌다면?4️⃣ eBay UX 리서치팀에서 진행하는 설문조사 방법5️⃣ Outro - UX STUDIO SEOUL https://maily.so/redbusbagman/posts/8mo544knz9p

인사이트로그

⟪TREND REPORT "2025년 10월에 본 것"⟫

좋은 기회가 닿아, K-DEVCON 2025에서 커리어를 주제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지난 20년간 내가 걸어온 길을 담담하게 전달했습니다. 제조기업의 전산실에서 시작해 SI, 대규모 플랫폼, 그리고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 속에서 마주했던&hellip;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가?

오늘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가?"라는 주제로 많은 분들 앞에서 내 이야기를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년간 개발자로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마주했던 선택의 순간들과 그 안에서 얻은 배움을 공유할 수 있어 무척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발표를 준비하며, 나의 커리어 여정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다양한 환경을 거치며 비즈니스와 기술을 잇는 시스템을 만드는 개발자로서 나만의 정체성을 찾아온 과정을 이야기했지만, 그 모든 이야기의 바탕에 깔린 메시지는 "커리어는 회사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고 내가 책임진다"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어떤 태도로 일하고, 어떤 방식으로 성장하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나의 생각을 덧붙였다.

발표가 끝난 후, 감사하게도 많은 분이 찾아와 인사를 건네주셨다. 내 이야기가 도움이 되었다는 말씀에 '오늘도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 되었구나' 싶어 행복했다. 동시에, 현업의 어려움과 성장에 대한 깊은 고민을 들으며 그 막막함과 무게가 고스란히 느껴져 마음 한편이 무겁기도 했다. 당장 명쾌한 해답을 드릴 수는 없었지만, 그저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을 건네려 노력했다.

오늘 내 이야기가, 각자의 자리에서 커리어라는 긴 여정을 걷고 있는 많은 분에게 작은 참고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https://speakerdeck.com/arawn/eoddeon-gaebaljaga-doego-sipeunga

오늘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가?"라는 주제로 많은 분들 앞에서 내 이야기를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년간 개발자로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마주했던 선택의 순간들과 그 안에서 얻은 배움을 공유할 수 있어 무척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발표를 준비하며, 나의 커리어 여정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다양한 환경을 거치며 비즈니스와 기술을 잇는 시스템을 만드는 개발자로서 나만의 정체성을 찾아온 과정을 이야기했지만, 그 모든 이야기의 바탕에 깔린 메시지는 "커리어는 회사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고 내가 책임진다"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어떤 태도로 일하고, 어떤 방식으로 성장하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나의 생각을 덧붙였다. 발표가 끝난 후, 감사하게도 많은 분이 찾아와 인사를 건네주셨다. 내 이야기가 도움이 되었다는 말씀에 '오늘도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 되었구나' 싶어 행복했다. 동시에, 현업의 어려움과 성장에 대한 깊은 고민을 들으며 그 막막함과 무게가 고스란히 느껴져 마음 한편이 무겁기도 했다. 당장 명쾌한 해답을 드릴 수는 없었지만, 그저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을 건네려 노력했다. 오늘 내 이야기가, 각자의 자리에서 커리어라는 긴 여정을 걷고 있는 많은 분에게 작은 참고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https://speakerdeck.com/arawn/eoddeon-gaebaljaga-doego-sipeunga

Speaker Deck

발표를 마치고...

얼마 전 조직장님과 오랜만에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담당하고 있는 B2B 비즈니스 상황을 함께 보며, 저는 예전에 담당했고 성공했던 서비스를 떠올렸습니다.
익숙하게, '이럴 때는 이렇게 해야 한다'는 과거의 성공 공식을 떠올리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때 조직장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성공 방정식이란 건 결국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아. 지난 성공 요인을 분석해보는 건 의미가 있지만, 과거의 공식이 지금에도 꼭 통할 거라고 생각하면 안 돼. 시대, 환경, 사업의 문맥이 전혀 달라졌으니까."

그 말에 즉시 공감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잔상이 남으며 생각을 계속하게 되더라구요.

《 과거의 성공, 오늘의 해답이 아니다 》
돌이켜 과거의 서비스 성공 경험을 복기하다 보니, 유통기한의 문제가 아니라 환경 변수가 성공의 결과 값에 이르기까지의 차이를 만들더라구요.
비슷한 답인 '성공'으로 가는 방향에 참고는 할 수 있어도, 그 방정식이 동일한 답을 내어주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B2B 시장은 더욱 복잡해지고, 고객사의 기대와 요구는 예측 불가하게 변합니다. 과거의 성공 요인을 복제하는 것만으로는 돌파구를 찾기 어렵다는 것이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 성공, 한 번의 공식이 아닌 매 순간의 리셋 》
오히려, 새로운 환경에 맞는 답을 끊임없이 찾는 유연함과 실험정신이 더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네요.
결국 '성공 방정식'은 딱 한 번만 통하는, 일회용 공식에 불과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공의 경험을 소중히 여기되, 늘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용기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얼마 전 조직장님과 오랜만에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담당하고 있는 B2B 비즈니스 상황을 함께 보며, 저는 예전에 담당했고 성공했던 서비스를 떠올렸습니다.익숙하게, '이럴 때는 이렇게 해야 한다'는 과거의 성공 공식을 떠올리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때 조직장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성공 방정식이란 건 결국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아. 지난 성공 요인을 분석해보는 건 의미가 있지만, 과거의 공식이 지금에도 꼭 통할 거라고 생각하면 안 돼. 시대, 환경, 사업의 문맥이 전혀 달라졌으니까." 그 말에 즉시 공감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잔상이 남으며 생각을 계속하게 되더라구요. 《 과거의 성공, 오늘의 해답이 아니다 》돌이켜 과거의 서비스 성공 경험을 복기하다 보니, 유통기한의 문제가 아니라 환경 변수가 성공의 결과 값에 이르기까지의 차이를 만들더라구요.비슷한 답인 '성공'으로 가는 방향에 참고는 할 수 있어도, 그 방정식이 동일한 답을 내어주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B2B 시장은 더욱 복잡해지고, 고객사의 기대와 요구는 예측 불가하게 변합니다. 과거의 성공 요인을 복제하는 것만으로는 돌파구를 찾기 어렵다는 것이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 성공, 한 번의 공식이 아닌 매 순간의 리셋 》오히려, 새로운 환경에 맞는 답을 끊임없이 찾는 유연함과 실험정신이 더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네요.결국 '성공 방정식'은 딱 한 번만 통하는, 일회용 공식에 불과할지 모릅니다.그래서 우리는 성공의 경험을 소중히 여기되, 늘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용기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성공 방정식은 일회용이다.

회사 다음 굿즈는 이걸로 해야겠다. #제보다젯밥

회사 다음 굿즈는 이걸로 해야겠다. #제보다젯밥

1강. Sales vs Marketing vs Branding - 현대카드 CEO 정태영 [OVER THE RECORD]

현대카드 CEO 정태영의 브랜딩 특강. 모든 것의 시작은 어원을 파고드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무료라니.

Sales VS Marketing VS Branding 어원부터!

www.youtube.com

CEO & 브랜딩 디렉터

브랜드 만드는 남자

👨‍🍳브랜딩 콘텐츠 오마카세
레이어(lllayer) CEO & Branding Director
#BX디자인 #브랜드디렉터 #브런치작가 #UI/UX디자인

Z세대와 로컬 커뮤니티를 탐구하며, 동시대의 주목 받는 콘텐츠 그리고 라이프 스타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틱톡'의 국내 초기 런칭과 함께 숏폼 콘텐츠 사업 업무를 담당하였고, 지금은 우아한형제들의 AR놀이 플랫폼인 '띠잉'을 만드는 조직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신사업 리드

차승학

Z세대와 커뮤니티를 탐구하며, 동시대의 라이프 스타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틱톡의 국내 런칭과 함께 콘텐츠 사업 업무, 우아한형제들 신사업부문, 스푼라디오 콘텐츠 전략 및 한국 CM업무를 담당했습니다. 현재는 카카오스타일에서 신사업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오예지

치기공을 전공했지만 지금은 마케터. 첫 직장이었던 병원에서 센스가 없다며 매일 혼난 탓에 센스를 기르려 읽은 책에서 마케팅의 재미를 느껴 마케터의 꿈을 키웠다. 마케팅을 잘하고 싶어서 일하면서 듣는 모든 이야기를 무조건 받아 적었고, 그 촘촘한 기록을 바탕으로 내 글을 쓰기 시작했다. 대전의 작은 치과에서 병원 마케터로 일하다 2014년에 배달의민족에 합류해 6년 동안 브랜드 마케터로 일했다.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무언가를 함께하는 데서 기쁨을 느낀다.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외칠 때 무엇이든 잘한다고 믿는다.

이승희

직접 수집한 영감들이 누군가에게 동력의 씨앗이 되기를 바라며 '영감노트 @ins.note' 계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놀놀일>, <별게 다 영감>, <기록의 쓸모>, <브랜드 마케터들의 이야기(공저)>를 썼습니다.
#마케터 #독서 #블로거 #브랜드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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