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즐겨보는 유튜버들을 검증하는 과정이 꽤 까다로운 편이다. 유튜버까지 검증하면서 영상을 봐야하나 싶기도 하겠지만 나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이슈다. 팔로워수와 무관하게 별 시덥지 않은 사람의 영상을 보면서 내 삶을 낭비하는게 싫기 때문이다. 어차피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삶을 낭비할거라면 그래도 괜찮은 사람의 영상을 보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그 최소한의 조건은 유튜버를 시작할 때나 현재 그 사람의 본업이 있는 사람의 컨텐츠를 선호한다. 침착맨, 주호민, 승우아빠, 슈카, 김성회 등이 이 카테고리에 들어간다. 예외적으로 몇 몇 게임 스트리머나 영화 리뷰 정도를 즐겨보는 편이다. 반대로 자기 원래 직업이 없는데 컨텐츠를 만들기 시작한 경우 솔직히 그렇게 좋은 시각으로 보지는 않는다. 그냥 남에게 관심을 끌기 위해 별짓을 다하는 사람들이라 그 과정에서 대단히 문제가 많은 행동도 서슴없이 할 것 같다는 편견이 있어서다. 더 솔직한 나의 편견은 저런 부류의 대다수는 개인적으로 만나면 상종 못할 가능성이 80% 정도 될 것 같다는 것이다. 어떤 근거도, 경험도 없지만 그냥 그 생태계의 구조를 보고 있으면 그럴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게 내 생각이다.

간장게장 사장님의 탄식 "'아님 말고' 유튜버 때문에..." [튜브뉴스]

한국경제

간장게장 사장님의 탄식 "'아님 말고' 유튜버 때문에..." [튜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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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0일 오후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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