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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새벽배송은 어떤 모습일까? <중국판 마켓컬리 전쟁>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영역 구분없이 치열한 1위 경쟁중이며 새벽배송도 예외는 아니다. 양사간 경쟁을 살펴 보면 헐리웃 영화로 만들어도 될만한 스토리다 ㅎㅎ 알리바바는 창업자 마윈의 ‘신유통전략’에 따라 음식료품 신선·신속배송을 위해 오프라인 소매 업체를 사들였다. 스타트업 허마를 인수한게 대표적. 알리바바는 허마 등 자사 오프라인 매장을 확보한 뒤 음식료품을 배송하는 방식을, 텐센트는 파트너십 관계인 징동닷컴을 통해 설립한 다다넥서스가 중국 전역의 오프라인 마트들과 제휴를 맺게 한 뒤 그 마트들에서 음식료품을 배송하는 방식을 택함.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각자의 강점과 약점이 뚜렷해짐. 알리바바는 내재화 전략을 통해 직영 매장에서 상품을 배송하므로 상품 품질 관리가 용이하지만, 직영 매장을 늘리는데 한계가 있어 확장성에선 약점을 보임. 알리바바는 2017년 11월 중국 1등 마트인 선아트리테일 지분 36%를 인수. 확장성이 떨어지는 약점을 보완하려는 조치. 텐센트는 파트너십 전략에 집중해 중국 내 마트와 백화점에 지분 투자를 지속해서 자기 편을 늘림. 또한 상품 품질 관리의 어려움이란 약점을 커버하기 위해 알리바바의 허마와 유사한 세븐프레시라는 직영 매장을 2017년 12월 처음으로 선보임. 알리바바는 올 10월 선아트리테일 지분을 36%에서 72%로 늘려 최대주주가 됨. ‘온라인 음식료품 시장을 잡지 못하면 성장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 텐센트는 징동닷컴의 JD슈퍼마켓 확대 5개년 계획을 발표. 물류창고를 더 만들고 다다넥서스 협력 마트를 더 늘리는게 핵심. 알리바바의 내재화 전략과 텐센트의 파트너십 전략 중 어느 쪽이 승기를 잡을지 현재로선 예단하기 힘듬. 양측 모두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상대방의 강점을 모방하는 전략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어서 경쟁의 결과를 예측하기 더 어려운 상황.

알리바바 VS 텐센트, 중국판 '마켓컬리' 전쟁

한경닷컴

2020년 12월 29일 오전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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