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주행 학습에 게임 활용하기 볼보가 자율주행 기술 학습에 게임 활용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사실 새로운 시도는 아니고, 보통 자동차를 실제 환경에서 주행하는 실험을 하는데 따른 비용이나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로 학계에서 시도되어왔던 방식인데요, 완성차업체에서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볼보는 안전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기도 하니, 그 효용성이 실제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만큼의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는 뜻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실제 환경보다도 다양한 조작적 환경을 구성할 수 있으니만큼, 더 많은 학습과 위험요소들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볼보도 지난 6월 웨이모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등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심혈을 쏟고 있는데요, 향후 얼마나 발전하게 될지 자못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