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 이슬람 종교인사 등록제 시행] | 커리어리

[오스트리아 - 이슬람 종교인사 등록제 시행] 오스트리아가 2021년 새해부터, 모든 이슬람 이맘(imam)들에게 등록을 요구하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맘은 모스크에서 예배의식을 치르는 지도자를 뜻하며, 무슬림 사회에서 지역사회 지도자로 인식되는 이들입니다. 1. 오스트리아 정부 측은 자국 내 무슬림 지도자들을 오스트리아 정부가 등록, 관리하여 테러에 대비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나아가 오스트리아 측은 다른 유럽연합 국가들도 이러한 강경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선 상황입니다. 참고로 오스트리아는 핀란드에 비하면 상당히 보수(우파) 강경한 정치 성향을 띄는 곳입니다. 2. 오스트리아의 이번 제도 시행은 작년 11월 빈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에 대한 후속 대책으로 마련된 것입니다. (11월 4일 빈의 한 시가지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해 일반인 4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했었죠.) 오스트리아는 즉시 '테러 방지법'을 개정해 모든 이슬람 이맘을 국가가 사전등록 관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나아가 이슬람 극단주의를 의미하는 모든 상징물이나 심벌, 마크 등을 위협요소로 적시했습니다. 종교 테러 의도가 '엿보일 경우'만이어도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입니다. 여담) 핀란드와는 좀 멀리 떨어진 나라의 소식이지만, 결국 유럽연합은 서로서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에... 그래서 오늘은 오스트리아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최근 유럽은 프랑스를 시작으로 중동과의 종교 갈등이 또다시 점화되는 양상입니다. 경제가 침체되고 전염병이 제대로 잡히지 않으면서 지금 유럽의 민심이 아주 뒤숭숭하거든요. 경기가 그나마 좀 좋을 시절에도 안 좋던 중동-유럽 관계인데... 먹고 살기 어려워지니 더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유럽 내 강경파들이 외부를 '적'으로 규정하고 민심의 분노를 그쪽으로 돌리는 양상으로도 보여집니다.

Austria calls for European register of Muslim imams | DW | 02.0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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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4일 오전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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