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의 장점을 활용하여 만들어진 '호텔 일체형 코워킹 스페이스인 <.andwork>의 사례를 소개한 기사입니다. ---------------------------------------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업계의 주목을 받아온 글로벌 에이전트는 <.andwork>라는 호텔과 코워킹 스페이스가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많은 호텔들이 생존을 위해 객실을 일하는 공간으로 대여해서 제공하는 '데이유즈(Day Use)' 서비스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일본 비즈니스호텔의 대표 격인 아파 호텔은 4000엔이라는 가격으로 객실은 물론 점심과 온천 이용권까지 제공해 고객을 끌어들였다. 하지만 글로벌 에이전트는 다른 호텔들과 달리 객실이 아닌 호텔의 로비 라운지와 부대시설을 리모트 워크와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 이미지 https://www.xandwork.com/kyoto ) 예를 들어, <.andwork 교토>는 일과 생활의 경계를 없앤다는 목표 아래에 ‘Work, Nap, Work, Beer’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다. 아침에 .andwork를 찾으면 모닝커피 서비스로 하루를 시작하고, 낮에는 객실에서 낮잠을 자거나 샤워를 하며 피로를 풀고, 그렇게 하루 일을 마치고 나면 호텔 라운지의 해피아워 서비스를 통해 무료 맥주 한 잔을 즐기며 하루의 피곤함을 날려 버리는 식이다.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찾는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호텔을 단지 숙박을 위한 공간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스스로의 자유와 필요를 최대한 충족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 활용법에 따라 머물기를 원한다. 동시에 이들은 호텔에 숙박해서 혼자 방에 틀어박혀 있기보다는 새로운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바로 이러한 밀레니얼 세대 고객층의 니즈가 .andwork의 콘셉트와 맞아 떨어지는 것이다. 무미건조한 사무실도 아니고, 시끄러운 카페도 아닌, 밀레니얼 세대의 가치를 담아낸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구성된 공간에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필요에 따라 낮잠이나 샤워도 즐길 수 있어 업무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복선의 Hospitality Management in Japan] 호텔 라운지가 당신의 오피스가 된다_ 호텔 일체형 코워킹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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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선의 Hospitality Management in Japan] 호텔 라운지가 당신의 오피스가 된다_ 호텔 일체형 코워킹 스페이스

2021년 1월 8일 오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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