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7700억 쏟아부은 넷플릭스...'콘텐츠 블랙홀' 급부상
Naver
"넷플릭스는 그간 총 7700억원을 투자하며 대대적인 물량 공세를 폈다. 지난해엔 전년 대비 34.3% 늘어난 3331억원을 투자했다. 진출 첫해 투자액(150억원)의 22배를 넘는다. 그 결과 넷플릭스는 11일 기준 국내에서 4536편의 작품을 공급하고 있다." 넷플릭스 국내 진출 5년, 대한민국 컨텐츠 시장의 판도를 완벽하게 재편했다. 유료가입자 수 362만명 돌파. 킹덤·스위트홈·사랑의불시착 등 K콘텐츠 글로벌 진출에 날개. 국내 드라마 제작사들엔 제작비를 지원받고 190개국에 작품을 소개할 수 있게된 기회 제공. 극장을 건너뛰고 넷플릭스 직행하는 영화 급증. '코드 커팅(cord cutting)’ 현상 빠르게 증가...지금까지 넷플릭스는 한국 컨텐츠에 7700억원을 투자. 향후 넷플릭스가 국내 콘텐츠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
2021년 1월 12일 오전 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