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은 지난해 12월24일 개봉 이후 지난 12일까지 20일간 6만6000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씨지브이(CGV)가 분석한 관객 연령대별 점유율을 보면 30대(35%), 20대(27%), 40대(21%), 50대 이상(17%) 순이다. 한 영화수입배급사 대표는 “<화양연화>의 명성만 듣거나 오티티(OTT)로 관람한 젊은층과 과거에 영화를 봤던 중장년층 모두 극장을 찾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코로나 이후 <화양연화 리마스터링> <비긴어게인> <라라랜드> 같은 재개봉 영화들이 좋은 흥행 성적을 거두는 중. 특히 <화양연화>는 국내 박스오피스 깜짝 2위. 스마트폰이나 TV보다 극장에서 볼 때 사운드나 비주얼의 강점이 극대화되는 영화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듯. 각 극장은 영화별로 선호하는 관객층에 따라 극장을 다르게 편성하기도 하는데 '작은 아씨들’은 여성관객이 많은 극장에서, ‘1917’은 영화광 많이 몰리는 관에서 개봉하는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