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오픈AI 韓법인 설립 "한국 유료구독자 전세계 2위"
매일경제
AI가 앞으로 세상을 바꿀 어쩌구 저쩌구 하는 내용은 큰 관심 없다. 당연한 이야기기도 하고 너무 많이 듣는 이야기도 하기 때문이다. 본 기사에서 가장 흥미롭게 본 부분은 '한국은 챗GPT 사용이 가장 활발한 국가 중 하나다. 오픈AI에 따르면 한국의 주간 활성 챗GPT 사용자 수가 지난 1년간 4.5배 이상 증가했다. 유료 구독자 수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 챗GPT 사용자 수를 기준으로 한국은 전 세계 상위 10개국에 든다.'였다. 유료구독자수 세계 2위! 1위인 미국과의 인구수 비교도 필요없이 인구 5천만인 나라가 다른 수많은 국가를 뒤로 하고 '유료'구독자수 2위라니! 인구수 대비 압도적 1위라는 말이다.
우리나라가 얼마나 AI에 대해 관심을 넘어 공포감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보여주는 듯해서 씁쓸했다. AI가 가져올 변화에 대해 사업적으로 대비하고 준비하는 기업은 많을수록 좋지만, 아직 기술적으로 정리도 안되어 있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은 완성도 역시 의심 받고 있는 상황에서, 더구나 AI 기술 기반 사업중 대중 대상 서비스의 주도권이 정립되지 않아서 여러 기업의 서비스가 앞서니 뒷서니 하는 상황에서, 이 정도 돈을 쏟아붓고 있다는 말은 AI 시대를 앞서간다는 착각과 변화하는 세상에서 뒤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안도감만으로 저렇게 돈을 쓰고 있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AI 서비스들의 효율성과 효과성은 나 역시 분명 인정하는 바지만, 굳이 그럴 필요 없는 사람들조차, 사용해서 뇌와 사고 능력이 오히려 다운그레이드시키면서 AI에 종속되는 걸 피해야 하는 사람들조차 쓴다는 건 그저 과거 해외 빅테크의 포털과 플랫폼, SNS에 하나 둘 종속 당했던 일을 반복하는 것 같다. 그것도 자기돈까지 퍼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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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7일 오전 4:08
퇴근길 지하철에서 중년 사내와 20대 후반의 한 젊은이가 필자의 앞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법이지.” 중년 사내가 젊은이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가 내 귀에 들려왔다. 그 순간 나는 묘한 추억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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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보기1. 우리가 하는 많은 일이 처음입니다. 외부에서도 경험한 사람이 없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