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공고를 보다 보면 이것저것 잘하는 사람보다 뚜렷한 하나를 잘하는 사람을 뽑지요. 그래서 주어진 자리에서 해야 할 일을 해왔던 경우, 나의 커리어는, 나의 전문성은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채용공고를 확인해보면 전문성이 있는 사람을 찾는 것 같고 말이죠. 그런데 또 역으로 생각해보니 회사 역시 이것도 할 사람이 필요하고, 저것도 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공고는 낼 수 없겠더라고요. 일단 지원하면서 나에게 맞는 곳을 발견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게 많고, 할 줄 아는 게 많은 게 깊이가 얕을 거라는 것도 편견이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저도 이런 편견에 갖혀 있었던 것 같아요) 하고 싶은 게 많고, 해보고 싶은 게 많아 고민인 분들이 보시면 좋을 영상입니다. 저 또한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특출나게 잘 하는 하나가 있었던 게 아니라서 진로를 선택할 때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요, 사실 전 여기 영상에서 공유한, 혜윤님과는 다른 방향의 길을 선택해왔던 것같아요. 관심사가 많으니 업으로라도 선택의 폭을 줄이려고 했거든요. (이과, 이공계 전공으로) 그런데 결국은 비슷한 업계, 스타트업에서 마케터로 일하고 있으니 신기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역시 길은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고 아마 정해져 있다고 해도 다른 길로 가는 사람들도 있는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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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8일 오전 1:51

댓글 3

  • 채용공고를 볼 때 마다 회사가 원하는 특출난 사람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작아지곤 했는데, 제가 느꼈던 감정이 이루리님의 글에 고스란히 녹여져있어 신기했습니다. 저도 스스로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더 적극적으로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혹시나 여러가지를 했던게 한가지만 했던 사람들보다 내가 뒤처지는건 아닐지... 걱정을 하게되는 것 같아요. 실제로 현장에서 들여다보면 그건 아닐텐데. 뒤집어생각해보려고 노력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어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또 회사의 규모나 산업 분야에 따라 원하는 사람이 다를테니 자신이 그리는 모습의 회사에 따라 본인의 위치를 전략적으로 택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구요.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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