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생매체, 미디어 근본에 대한 질문 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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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본질, 둘재는 수단. 미디어의 개선 혹은 개혁을 말할 땐 이 두 가지 명제를 반드시 충족시켜야하는 것 같습니다. 할 가치가 있고 해야 하는 이야기를 하이 퀄리티로, 지금 가장 효율적인 수단을 통해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최근 출범한 뉴 미디어 <펀치볼>의 경우를 보세요. 사실 이 접근은 거의 10년 전부터 정답처럼 논해오던 것이기도 합니다. 다만 실행과 생존이 어려운 거죠. 하지만 진짜 변화는 두번째 명제, '수단'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양질의 콘텐츠를 수익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으니까요. 저희 더파크도 늘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꾸준히 만들고 있습니다. 더 다양한 수단으로 독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그 수단을 다룰 수 있는 인력도 필요한데, 인력 또한 비용이니... 두 가지 명제보다 더 중요한 건 창업 초반의 '과로'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느 정도의 화력이 모일 때가지는 일당백으로 버텨야 하니까요. 오늘도 사무실에서 새로움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모두를 응원합니다. +_+/
2021년 1월 18일 오전 4:41